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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308
한자 梅香里 平和生態公園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기아자동차로 189[매향리 184-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아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21년 7월연표보기 -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개장
성격 공원
면적 333,578㎡

[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있는 자연·생태공원.

[건립 경위]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매향리 184-1 일대가 과거 54년간 미 공군 사격장[쿠니사격장]으로 사용되면서 미군의 공중 사격훈련으로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겪었던 과거의 아픔과 훼손된 환경을 치유하고, 외부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조성되어 2021년 7월 완성되었다.

[매향리와 쿠니사격장]

6·25 전쟁 중이던 1951년 미국 군대가 매향리 앞 농섬을 해상 표적으로 삼고 사격 연습을 시작하였고, 1954년 미국 군대가 본격적으로 매향리 해안에 주둔하기 시작하였다. 1955년 「대한민국과 아메리카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 내에서의 미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한미행정협정·SOFA]」 제2조에 근거하여 폭격훈련장이 설치되었으며, 1968년에 958,677㎡ 규모의 마을 농지에 육상 사격장을 조성하면서 ‘쿠니사격장’이 완성되었다. 해당 농지는 주한 미군의 요청에 따라 국방부가 1968년 징발한 것이며, 1980년 해안 지역의 농지를 추가로 징발하면서 719만평 규모의 미국 공군 훈련소가 조성되었다. 사격 훈련과 폭격 훈련이 54년 동안 이어지면서, 소음 및 환경 공해로 인한 피해 뿐만 아니라, 오발탄과 불발탄으로 인하여 인근 주민들이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건들이 발생하였다. 1989년 3월 주민 1천여 명이 사격장 이전 및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3주간 벌였지만, 미국 공군은 팀스피리트 훈련을 강행하였다. 1994년 12월에는 쿠니사격장에서 불발탄 제거 작업 중 폭발 사고로 주민 11명이 다치거나 놀라 치료를 받았으며, 90여 채의 가옥과 기아자동차 아산공장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피해가 있었다. 2000년 5월 8일 포탄 6발을 매향리 앞바다 사격장에 동시 투하하면서 인근 주민 7명이 대피하다가 다치고, 농가 수백 채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오폭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격장 폐쇄와 한미행정협정[SOFA]에 대한 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2000년 8월 국방부가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지상화기 사격 훈련이 전면 중지되었다. 주민 14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여, 2001년 4월 1억 3천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으며, 8월에는 주민 2,371명이 추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다. 2004년 3월 주민 14명에 대한 국가 배상이 확정되었고, 이후 주민 1,899명에 대한 2차 손해배상 소송에도 81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으면서 쿠니사격장 폐쇄가 결정되었다.

[구성]

부지 333,578㎡에 산책로·습지원·매화숲 등이 조성되었다.

[현황]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쿠니사격장 존치건축물 문화재생사업 및 평화기념관 건립공사를 진행 중이며, 2022년 1월 현재 미완공 상태이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옆에는 2017년 5월 개장한 유소년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가 있다. 매향리 846일대의 24만 2,689㎡ 부지에 8면의 야구장과 주차장·관리동 등의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매향리 666-4에는 주민들이 피해 보상 승소금을 모아 2007년 조성한 매향리 평화역사관[매향리 역사 기념관]에서 총알 흔적이 남은 전시물과 평화를 상징하는 벽화와 조각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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