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수직리(水直里)는 향남읍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정남면 귀래리, 동쪽으로 평택시, 남쪽으로 양감면 송산리, 서쪽으로 갈천리와 길성리에 맞닿아 있다. 2021년 수직리의 행정리는 2개이다.

[명칭 유래]

수직리는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마을 앞 하천의 물이 많고 곧게 흘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또 마을 안에 샘이 많이 나는 우물이 있다 하여 우뭇골이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수직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남면(南面)과 남곡면(南谷面) 일대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원군 남곡면의 수직동(水直洞)과 남면의 상수직(上水直)·하수직(下水直)이 병합하여 수원군 향남면 수직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향남면 수직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고, 2007년 향남면이 향남읍으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향남읍 수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수직리는 남쪽 경계부에 골미산, 북부지역에 저산성 구릉지가 발달한다. 수직리의 동쪽 경계 부근으로 황구지천이 흐르고, 수직리 중앙부로 황구지천의 지류가 흐르면서 하천 주변으로 저평지가 발달한다. 남서쪽에 금배들, 북동쪽에 원안들, 중앙부에 앞들과 치래들이 있다.

[현황]

수직리의 면적은 약 1.12㎢이다. 주요 도로로 국가지원 지방도 제82호가 중앙부를 동서로 지나고, 지방도 제315호가 서쪽 경계부를 남북으로 지나간다. 동쪽에 평택파주고속도로로 이어지는 향남요금소가 있다. 향남나들목 교차로에서 평택파주고속도로와 국가지원 지방도 제82호가 교차한다.

2021년에 화성시는 수직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하였다. 지적재조사는 효율적인 국토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실제 토지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키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수직리의 지목별 현황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전 185,302㎡, 답 340,214㎡, 목장용지 4,231㎡, 임야 225,822㎡, 대 93,432㎡, 공장용지 121,394.8㎡, 주차장 19,290㎡, 주유소용지 998㎡, 창고용지 2,577㎡, 도로 71,201.5㎡, 하천 37,459㎡, 구거 2,029㎡, 종교용지 2,530㎡, 묘지 6,743㎡, 잡종지 5,0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