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마산리(馬山里)는 송산면의 서쪽에 위치한다. 북쪽은 독지리, 동쪽은 천등리, 남쪽은 지화리·중송리, 서쪽은 고포리에 접한다. 행정리는 2개이다.

[명칭 유래]

마산리는 지형이 말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마산리는 조선 시대 남양부 송산면(松山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에 송산면 소속으로 마산동(馬山洞)이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지금의 마산리와 고포리 일대를 통틀어 마산포라고 불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마산포 중 원 마산포는 고포리로 하고남양군 송산면 마산동을 수원군 송산면 마산리로 개편하였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송산면 마산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송산면 마산리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에 기록된남양군 지역의 포구로 마산동이 기록되어 있다. 이 포구는 어항으로 이용되기보다는 물자들을 수송하는 선착장으로 주로 이용되었다. 주요 수송 물자로는남양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와 소금이 있었다. 과거 바닷가 포구 마을이었던 마산리는 1987년 시작된 시화호 간척사업으로 매립되어 옛 자취를 찾아보기 어렵다.

[자연환경]

마산리는 남서쪽에 삼봉산이 위치하고, 북부와 동부 지역에 구릉지가 분포한다. 북쪽의 구릉지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마산리 중앙부를 지나 마산수로에 유입된다. 마산수로와 접하는 서부 지역과 중앙부를 중심으로 저평지가 발달한다.

[현황]

마산리의 면적은 약 4.1㎢이다. 주요 도로로 지방도 제322호가 중앙부를 동서로 지나간다. 주요 시설로 마산초등학교와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 오토시티가 있다. 마산리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수출되는 송산포도의 생산지이다.

2021년 1월 기준 지목별 현황은 전 529,695㎡, 답 755,232㎡, 과수원 91,845㎡, 목장용지 51,078㎡, 임야 1.1㎢, 염전 227,281㎡, 대 154,100㎡, 공장용지 256,091.6㎡, 학교용지 20,308㎡, 창고용지 8,584㎡, 도로 169,717㎡, 제방 8,549㎡, 구거 42,304㎡, 유지 555,323.1㎡, 종교용지 1,954㎡, 묘지 12,528㎡, 잡종지 112,78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