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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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禿旨里 |
영어공식명칭 | Dokji-ri |
이칭/별칭 | 독지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독지리(禿旨里)는 송산면의 북쪽에 위치한다. 북쪽은 송산그린시티 택지개발지구, 동쪽으로 신천리, 남쪽으로 천등리·마산리·고포리, 서쪽으로 시화호에 접한다. 행정리는 3개이다.
[명칭 유래]
독지리는 뒷면이 바다이므로 더 갈 곳이 없고, 마을 지형이 찌그러진 모양이라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한편 독지리에 있는 형도는 바닷물이 어느 정도 들어왔는지를 알아보는 기준이 되는 섬이라는 의미로 ‘저울 형’(衡)자를 써서 형도(衡島)가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독지리는 조선 시대 남양부 송산면(松山面)에 속하였다. 『호구총수』에 송산면 소속으로 독지동(禿旨洞)이 기록되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 송산면 독지동 일부가 수원군 송산면 독지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송산면 독지리가 되었다. 1994년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안산시와 화성시 사이에 시화호가 생겼다. 시화호 일부는 독지리 소속이며, 대규모 간척사업으로 대부분 육지화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어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독지리의 북쪽에는 봉우재, 동쪽에는 천등산[145.9m]이 있으며, 북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평야지대가 넓게 나타난다. 독지리의 중심부에는 사냥골이, 동쪽으로 시드물골, 남쪽으로 석은들·대리방죽들, 남서쪽으로 한펄펄방죽들이 있다.
독지리의 수섬과 형도(衡島)는 시화호 안에 위치하여 사람이 살던 서해의 섬이었다. 시화호 간척사업 후 육지와 수섬 사이의 넓은 갯벌이 초지로 바뀌었다. 바닷가에서 군생하는 한해살이풀인 칠면초가 자라고, 백모화가 많이 핀다. 송산그린시티 개발 사업이 본격화함에 따라 수섬은 곧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수섬 서쪽에 넓이 0.64㎢, 해안선 길이 3.2㎞로 시화호에서 가장 큰 섬이었던 형도가 위치한다. 섬의 최고 높이는 140m였지만 간척사업에 채석장으로 쓰이며 대부분 깎였다.
[현황]
독지리의 면적은 약 5.06㎢이다. 독지리는 농업 중심 촌락으로 대부분 농경지와 임야가 분포한다. 서쪽에 한펄저수지가 있다. 2021년 1월 기준 지목별 현황은 전 609,096㎡, 답 1.18㎢, 과수원 68,825㎡, 목장용지 64,157㎡, 임야 2.68㎢, 대 169,842㎡, 공장용지 9,987㎡, 창고용지 1,616㎡, 도로 91,019㎡, 제방 20,354㎡, 구거 51,720㎡, 유지 83,544㎡, 종교용지 534㎡, 묘지 9,825㎡, 잡종지 16,56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