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송산면(松山面)은 화성시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북쪽으로 시화호, 동쪽으로 남양읍, 남쪽으로 마도면과 서신면, 서쪽으로 마산수로를 경계로 안산시와 접한다. 사강리·봉가리·삼존리·용포리·고정리·쌍정리·천등리·신천리·독지리·마산리·고포리·지화리·중송리·육일리·칠곡리 등 15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송산면의 명칭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형성 및 변천]

송산면은 고구려 시대 당성군, 통일 신라 시대 당은군, 고려 시대 당성군에 속하였다. 송산면은 조선 시대에는 남양부 송산면(松山面)·수산면(水山面)·세곶면(細串面) 일대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남양군이 해체되고남양군 송산면·수산면이 병합되어 수원군 송산면으로 개편되었다. 당시 수원군 송산면은 고포리·중송리·천등리·독지리·마산리·지화리·삼존리·봉가리·사강리·육일리·고정리·용포리·쌍정리·신천리 등 14개 리를 관할하였다.

1949년 수원군 수원읍이 수원시로 승격되고 수원군의 일부 지역이 화성군으로 신설되면서 화성군 송산면이 되었다. 1987년 행정구역 조정이 이루어져 서신면의 칠곡리가 송산면에 편입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송산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송산면은 천등산[146m], 승학산[109.7m], 와룡산[107.8m], 매봉산[108.6m], 구봉산[158.6m], 삼봉산 등 100m 내외의 낮은 산과 구릉지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동부의 소하천 주변으로 저평지가 넓게 발달한다. 시화호와 접하는 북부 해안과 형도·어섬 등의 섬 주변으로 갯벌과 간척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송산면의 면적은 약 58.37㎢이다. 인구는 2021년 11월 기준으로 5,652가구에 11,033명이며, 남자가 5,991명, 여자가 5,042명이다. 주요 교통로로 동쪽에 평택시흥고속도로가 남북으로 지나가며, 관련 시설로 송산포도 휴게소가 고정리에, 송산마도 나들목 및 요금소가 삼존리에 있다. 또 지방도 제305호와 지방도 제322호가 지나며, 사강리에서 교차한다.

송산면행정복지센터는 삼존리에 위치한다. 교육 시설로 공립 초등학교 3개, 사립 중학교 1개, 사립 고등학교 1개가 있다. 송산면 동부에 자동차안전연구원과 반월특수지역개발구역이 있으며, 서부에 산업단지로 화성송산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한다. 2021년도 1분기 공장등록현황에 의하면 화성송산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에 속한 산업체는 22곳이다. 2019년도 송산면의 사업체 수는 1,643곳이며, 종사자 수는 남자 4,914명, 여자 2,264명으로 총 7,178명으로 나타난다.

2019년도 화성시의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에서 송산면은 화성시의 탈산업화를 선도하는 신산업 클러스터 중 서신면과 함께 해양관광, 휴양 클러스터에 포함되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 지원사업으로 송산 그린시티를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북쪽에 화성 고정리 공룡알화석 산지와 송산그린시티 전망대가 있다. 송산면의 갯벌은 강우량이 적고 일사량이 많은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염전으로 이용되었다. 특히 남양소금은 광복 이후 송산면 삼존리 일대 염전에서 생산되었다. 송산면의 염전 비중은 화성시에서 가장 높다. 송산면은 바다에 접해 있어 어업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고장이었으며, 고포리·지화리 일대에서 나는 남양석굴이 유명하였다. 지역 특산물로 송산포도가 유명하다.

2021년 1월 기준 지목별 현황은 전 8.42㎢, 답 11.48㎢, 과수원 672,544.8㎡, 목장용지 346,857㎡, 임야 16.29㎢, 염전 4.17㎢, 대 2.66㎢, 공장용지 1.66㎢, 학교용지 105,127㎡, 주차장 18,562㎡, 주유소용지 20,653㎡, 창고용지 88,887㎡, 도로 2.45㎢, 제방 533,148.7㎡, 하천 133,932.5㎡, 구거 709,878.7㎡, 유지 5.27㎢, 양어장 1,874㎡, 수도용지 3,461㎡, 공원 10,074㎡, 체육용지 75,344.4㎡, 유원지 12,664㎡, 종교용지 31,446㎡, 묘지 126,894㎡, 잡종지 3.0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