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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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羅里 |
영어공식명칭 | Songna-ri |
이칭/별칭 | 소골,솟골,소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송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아현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송라리(松羅里)는 매송면 북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어천리, 남쪽으로 숙곡리·야목리, 서쪽으로 원리, 북쪽으로 안산시 상록구 사사동·팔곡이동과 접하고 있다. 자연마을로 병실(丙室), 신촌(新村)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송라리는 『화성시사』에 따르면 약 600년 전 여주이씨 ‘진’이라는 사람이 고향인 광교를 떠나 이곳에 들어오면서 송목, 백목, 댕댕이덩굴이 많다고 하여 이름 붙였다고 한다.
자연마을 중 병실은 집들의 좌향(坐向)이 대부분 풍수지리상에서 병향(丙向)을 하고 있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이후에 소리가 변하여 범실이라고도 한다. 신촌은 1927년 농촌진흥회가 발족하면서 새로 형성된 마을이라고 하여 신촌 혹은 새말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송라리는 조선 후기 수원군 송동면(松洞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매곡면과 송동면이 통합하면서 생겨난 매송면에 속하게 되었고, 송라리와 병실이 합쳐져 수원군 매송면 송라리로 개편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매송면 송라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되면서 화성시 매곡면 송라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송라리는 대부분 저산성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의 함박산 줄기 등으로 둘러싸인 형태이다. 함박산 북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송라천이 송라리의 중앙부를 남서쪽으로 흐르면서 송라저수지를 이루고, 서부 지역에 평야를 형성한다. 송라천 주변으로 주거지와 농경지가 나타난다.
[현황]
송라리의 전체면적은 5.36㎢이다. 2017년 12월 기준 인구는 149가구에 325명으로 남자가 179명, 여자가 146명이다. 주요 교통로로 서해안고속도로와 국도 제39호 서해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송라리 중부에는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나들목이 있으며 송라리 서쪽을 지나 원리의 매송요금소로 이어진다.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경부고속철도가 가로지르지만, 정차역은 없다.
송라저수지 동북쪽에는 농림수산부와 화성시가 지정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인 송라마을이 있다. 농사 및 수확체험을 비롯하여 낚시체험, 수생생물 관찰, 댕댕이 공예, 두부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송라리 남쪽에 1937년에 설립된 송라초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