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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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遠泉里 |
영어공식명칭 | Won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원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병옥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원천리(遠泉里)는 남양읍의 중서부에 위치한다. 북쪽으로는 시리, 동쪽으로는 송림리, 남쪽으로는 남양리, 서쪽으로는 마도면 송정리와 접한다.
[명칭 유래]
원천리는 원막동(遠幕洞)과 천곡동(泉谷洞)을 합치면서 원막동의 ‘원(遠)’자와 천곡동의 ‘천(泉)’자를 따서 이름 지어졌다. 자연마을로 원막, 천곡, 개묵 등이 있다.
『한국지명총람』과 『지명유래집』에 따르면 원막은 원실이라고도 부르는데 원천리에서 으뜸되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전한다. 또 원실 서쪽의 산이 일막(日幕)이 되면 병풍과 같고 포장을 친 것 같이 장관을 이루어서 원실의 ‘원’자와 일막의 ‘막’자를 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천곡은 원막 남쪽에 있는 마을로 샘실이라고도 하는데 샘[泉]이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개묵은 해묵이라고도 부르며 원막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형성 및 변천]
원천리는 조선 시대 남양군 화척지면(禾尺只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남양군 화척지면 원막동·천곡동을 통합하여 수원군 은덕면 원천리가 되었다.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고 은덕면이 남양면으로 개편되면서 화성군 남양면 원천리가 되었다.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하면서 행정동인 남양동의 법정동 원천동이 되었다. 2014년 남양동이 남양읍으로 전환되면서 화성시 남양읍 원천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원천리는 1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가 넓게 발달하며, 소하천이 흐르는 곡저지를 따라 자연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토지는 대부분 논·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원천리의 전체면적은 2.78㎢이다. 2018년 기준 인구는 132가구에 총 280명으로 남자가 144명, 여자가 136명이다. 서쪽으로 송정산업단지 일부가 원천리에 속해 있으나 제조업 등의 생산시설이 크게 발달하지 못하였다.
남쪽의 구릉성 산지를 따라 남양골프랜드와 은빛초원캠핑장 등의 레저시설이 있다. 원천리의 주요 도로로 남양서로와 송정로가 지나가며 서쪽 경계를 따라 서해선 복선전철이 공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