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함양군 안의면 일대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07년 4월 20일, 경상남도 서북 지방을 순회 선교하던 선교사 심익순의 전도로 유기도와 정금산이 가정에서 예배를 시작하였고, 이후 정관혁·최두권·배경삼 등 교인이 더하게 되었다. 안의교회는 1921년 경부터 야학을 개설하여 종교 교육과 한글 교육을 통하여 문맹 퇴치와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것으로 전하여진다. 1924년 4월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 864에 초가 3칸을 구입하여 최초 예배당으로 사용하면서 안의교회 전신인 봉산교회가 건립되었다. 1927년 3월 석천리의 석천교회와 합동하여 봉산교회에서 안의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28년 4월에는 30평의 와가 예배당을 신축하였으며, 1938년 9월 같은 장소에서 50평의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해방 후 6.25전쟁이 일어난 1950년 8월에는 폭격으로 교회 건물을 포함한 모든 문서가 소실되기도 하였다. 1981년 9월에 현재의 예배당을 지었다.

역대로 유진성, 황보기, 강주선, 윤봉기, 박태수, 민영석, 박충식, 이태덕, 심상래, 김응수 목사 등이 시무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교인을 대상으로 성경 공부, 제자 양육을 통하여 신앙의 성숙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어촌 미자립 교회 재정 지원, 선교사 지원도 하고 있다. 교회 외부로는 구제·장학·봉사 사업을 기획 실행하면서 지역민을 돕고 있다.

[현황]

담임 목사 1명, 장로 1명 등 120여 명의 교인이 있다. 주일·수요일·금요일 예배와 기도회, 구역별 교제로 모이고 있다. 주일학교와 남녀전도회를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의교회는 순수한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실천하면서 애민·애향 정신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