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 백운리에 있었던 청소년 문화 시설.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군 관내의 초등학생·중학생들에게 야영 수련 활동 장소 제공, 교사·학생·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의 장소 활용, 교직원 연수 활동 및 교직원 가족들의 휴양 시설로 활용하기 위하여 개원되었다.

[변천]

1946년 9월에 개교한 백운국민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1996년에 폐교되었다. 그리고 백운국민학교 학교 시설을 활용하기 위하여 2002년에 7억여 원을 들여 전체를 수리하였고, 2003년에 1층을 함양학생야영수련원으로 개원하였다. 수용 규모 200명의 생활실, 강당, 취사장, 놀이장, 샤워장 등을 갖추었다. 학생들의 야영수련원 활용이 낮아지면서 일부 교실을 가족실로 리모델링해 외부인에게도 개방하였다. 하지만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해 오던 함양학생야영수련원은 2015년 1월 14일 경상남도교육청이 시설 노후화로 활용도가 낮은 경상남도 관내 8곳의 학생야영수련원을 폐지할 때 폐원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야영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는 극기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시킴과 동시에 건전한 인격체를 육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교사를 비롯한 성인들에게는 쾌적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현황]

2015년에 이용률 저조로 폐지되어, 입구에는 표지석만 자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남도 함양군 관내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인하여 폐교된 시설이 많고, 타 시·군에 비하여 야영 수련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군내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수련원이 없어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야영 활동을 위하여 다른 지역의 수련시설이나 사설 수련원을 이용하여 왔다. 이 같은 학생들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가정 경제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함양군청과 경상남도 함양교육지원청은 함양 지역에 폐교된 학교의 교실 시설 및 운동장 활용과 함양군 내 학교 학생들을 위하여 자체 야영 수련원을 개원하여 운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