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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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Gorosoe |
이칭/별칭 | 고로쇠 수액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세윤 |
[정의]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
[연원 및 변천]
경상남도 함양의 고로쇠는 높이 700~9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단풍나뭇과의 활엽수의 일종이다. 함양지리산 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산림청 공모 농가 소득 증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고, 2006년 경상남도 함양군 140여 농가가 법인 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설립되었다. 또한 2006년에는 총사업비 11억 8,000만원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부지 5,631㎡ 터에 가공, 정제 건물 1동, 저온저장고 및 작업장 1동을 준공하였다. 이듬해인 2007년 2월 9일에는 수액 전시 판매 유통센터를 갖추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1,000m 이상의 높고 가파른 고개가 15개가 넘는 경상남도 함양군은 고로쇠나무, 털고로쇠, 산고로쇠, 왕고로쇠, 우산고로쇠, 넓은고로쇠, 붉은고로쇠, 긴고로쇠 등 다양한 고로쇠 약수의 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토양은 게르마늄 토양으로 다른 지역의 고로쇠 수액보다 많은 무기질(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등)을 포함하고 있어, 질 좋고 많은 양의 수액이 채취되고 있다. 생산 시기는 매년 1~6월까지다.
함양지리산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소비자들이 고로쇠를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고로쇠를 판매한다. 또한 고로쇠 수액뿐만 아니라 ‘고로쇠 시럽’[메이플 시럽], 고로쇠 술인 ‘골리수주’, ‘산양삼고로쇠’, ‘고로쇠환’ 등 다양한 가공식품들도 생산하고 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경상남도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이라는 2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고로쇠 수액을 풍부하게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높은 고도와 깊은 골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그 품질이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경상남도 함양군 고로쇠 수액은 2015년 현재 120여 농가에서 295t을 생산하며, 연 매출 약 7억 1,4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함양지리산고로쇠 영농조합법인은 소비자가 직접 고로쇠 채취와 더불어 자연을 느끼게 하는 6차산업으로서의 고로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