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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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漢相生家- |
이칭/별칭 | 방한상의 집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분덕길 9[화산리 572]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권순강 |
현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분덕길 9[화산리 5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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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분덕길 9[화산리 572] |
성격 | 생가 터 |
양식 | 한식 목조초가 |
정면 칸수 | 4칸 |
측면 칸수 | 1.5칸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에 있는 독립운동가 만취 방한상의 생가 터.
[개설]
방한상(方漢相)[1899~1970]은 일본 와세다(早稻田)대학을 중퇴하였다. 귀국 후에 대구청년회(大邱靑年會) 간부로 활동하고, 1925년에 무정부주의 비밀결사인 진우연맹(眞友聯盟)을 조직하였다. 항일운동가 방한상은 대구의 도청을 포함한 관공서를 파괴하는 한편, 지사(知事) 등의 수뇌부를 암살할 계획을 세웠지만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1963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 분덕 마을회관에서 분덕길을 따라 마을 안쪽으로 약 85m 들어가면 왼쪽에 자리 잡고 있다.
[형태]
생가 터에 자리한 건물은 연화산 남동쪽 산록에서 남동향에 위치해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안채만 잔존하는데, 평면은 서쪽에서부터 부엌, 툇마루 딸린 온돌방, 마루방, 툇마루 딸린 온돌방으로 되어 있다. 동쪽 온돌방의 정면 툇마루에는 난간을 설치해 위계를 강조하였다. 기단은 시멘트로 마감했으며, 그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사각의 기둥을 올렸다. 공포의 양식은 민도리집이며 상부가구는 도리가 3개인 3량가이다. 지붕은 홑처마의 우진각 지붕으로 원래는 초가지붕으로 추정되는데 현재는 칼라강판으로 교체되어 있다.
[현황]
건물이 노후했고 최근까지 사용되면서 원형이 훼손된 상태이다. 2018년 기준으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마당에 잡초가 자라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항일운동가 방한상의 생가 터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생가 터에 있는 건물은 현재 일반적 민가의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으나 그 당시의 건물인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