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3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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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佛敎靑年會 |
영어공식명칭 | The Young Men’s Buddhist Association of Hamya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1925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립된 종교 단체.
[변천]
1919년 3.1운동 이후 1920년부터 전국에 걸쳐 여러 청년회가 설립되었다. 함양불교청년회도 이 같은 흐름 속에 1925년 1월에 설립되었다.
1920년대 함양 지역을 비롯하여 한반도 전역에 청년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청년단체가 항일운동 성격이 있다고 판단한 일제는 1920년대 후반 들어와 청년단체 집회를 금지하고 감시 및 탄압을 강화하였다. 더욱이 1929년 10월 1일 조선총독부가 「청년훈련소규정(靑年訓練所規程)」을 제정하여 부·군·읍·면 소재지에 청년훈련소를 설립하고 16세 이상 남자를 입소시켜 4년간 훈련시키는 과정에서 함양불교청년회가 자연스럽게 해체된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함양불교청년회의 주 사업은 종교 활동이지만 1926년 8월~1926년 12월에는 함양불교소년회와 함께 20세 이하 소년·소녀 웅변대회를 개최하는 등 연합 활동도 전개하였다.
[현황]
함양불교청년회는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김정현(金正鉉), 기상섭(奇相燮), 김성규(金性圭) 등 10여 명이 뜻을 모아 설립하였다. 회원은 40명이었으며, 위원회제로 운영되었다.
[의의와 평가]
기록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특히 불교 같은 종교계가 청년회와 소년회를 꾸리고 종교 활동 외 사회 활동을 전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