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375 |
---|---|
한자 | 新幹會咸陽支會 |
영어공식명칭 | Hamyang Branch of Singan Society |
이칭/별칭 | 함양신간회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양미숙 |
설립 시기/일시 | 1927년 10월 23일 - 신간회 함양지회 설립 |
---|---|
해체 시기/일시 | 1930년 1월 - 신간회 함양지회 해체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27년 12월 26일 - 신간회 함양지회 제1회 정기대회 개최 |
최초 설립지 | 신간회 함양지회 설립지 - 삼일산업주식회사 회의실 |
성격 | 민족 운동 단체|항일 단체 |
설립자 | 양지환|최성준|김성규|조경우|박동식 |
[정의]
1927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립된 신간회 소속 지회.
[개설]
신간회(新幹會)는 1927년 2월부터 1931년 전반기까지 이어져 온 비타협적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이 연합하여 설립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민족협동전선 항일운동단체이다.
[변천]
신간회 함양지회는 1927년 10월 23일, 신간회의 경상남도 20개 시·군 지회 가운데 12번째로 설립되었다. 창립 준비 위원으로는 양지환(梁址煥), 최성준(崔性準), 김성규(金性圭), 조경우(曹景祐), 박동식(朴東式) 등이 참여하였다. 창립 준비 위원은 함양 천도교 종리원(宗理院)에서 신간회 함양지회 설립대회를 개최하였다. 신간회 함양지회 설립대회에서 회장에 양지환, 부회장에 최성준, 간사로 한경렬(韓敬烈)·한재봉(韓載鳳), 한정영(韓正榮)·김주성(金桂成)·김성규·조봉제(趙奉濟)·조경우·강성도(姜聖道)·박동식·김병구(金秉九) 등이 선출되었다. 1927년 12월 26일 제1회 정기대회 때 선출된 임원은 회장 노장한, 부회장 권영근, 간사 정순정·임옥돌·김주성·박동식·조경우·임봉규·조봉제·김성규·한경열·최성준이었다.
신간회 함양지회는 활동을 전개하다가 1930년 1월 신간회 사천지회로 발송한 연하장 내용에 항일 관련 내용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간부 전원이 체포되었다. 이후 신간회 함양지회 활동이 위축되면서 중단된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27년 12월 26일에 개최된 제1회 정기대회 때 논의된 안건을 통해 신간회 함양지회의 활동 사항을 유추해 볼 수 있다. 주요 안건은 청년운동 방향 전환 촉진의 건, 소년 운동에 관한 건, 본부 정기대회에 제출할 의안의 건, 형평 운동에 관한 건, 종교 문제에 관한 건, 무산 계급의 국제 정황 조사 연구에 관한 건, 노동운동에 관한 건, 각 단체 연합회 망년회에 관한 건 등이었다.신간회 함양지회는 각종 강연회와 토론회, 야학과 웅변대회 등을 수시로 주최하고 회원들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한 회지를 발간하였다. 회관을 건립한 후에는 회관 내에서 일본 유학생들을 초대하여 동절기·하절기 강연회를 실시하였다. 회원이 많은 신문지국 경영자 또는 기자들은 신문·잡지를 구비하여 회원과 일반인에게 열람하게 하였고,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또한 신간회 함양지회 회원들이 직접 야학을 경영하거나 교사가 되어 문맹 타파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의의와 평가]
신간회 함양지회를 통해 함양 지역내 독립운동 활동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신간회 함양지회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행사를 다양하게 열었고, 문맹 퇴치를 위하여 야학과 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