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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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陰縣 |
영어공식명칭 | Aneumh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
시대 |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양훈 |
제정 시기/일시 | 1415년 - 이안현을 변경하여 안음현이라 칭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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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시기/일시 | 1018년 - 안음현, 합주에 속함 |
개정 시기/일시 | 1390년 - 안음현, 감음현에 이속 |
개정 시기/일시 | 1767년 - 안음현, 안의현으로 개칭 |
개정 시기/일시 | 1895년 - 안음현, 진주부 관할의 안의군으로 개칭 |
개정 시기/일시 | 1914년 - 안음현, 함양군에 예속되면서 안의면으로 개칭 |
관할 지역 | 안음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일대의 조선시대 읍호.
[제정 경위 및 목적]
1415년(태종 15)에 이안현을 변경하여 안음현이라 불렸다. 동쪽과 북쪽은 경상남도 거창군, 서쪽으로 전라북도 장수군, 남쪽으로 함양군과 경계하고 있었다.
[내용]
『세종실록 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여지도서』·『안의현읍지』 등 조선시대 지리지와 읍지를 살펴보면, 안음현은 1415년부터 안음현으로 불렸고, 치소(治所)는 이안(利安)이었다. 안음현은 일찍이 마리·이안·남내·여선·감음 등으로 불렸다. 조선 후기에는 안의현·안의군·안의면 등으로 변경되었다. 이 지역의 명칭이 이처럼 많이 변경된 이유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안음현의 행정개편과 읍민의 부정으로 인한 읍격의 강하(降下) 때문이었다.
안음현의 관직구조는 조선 전기와 후기를 나눌 수 있다. 전기에는 현감·훈도를 배치하였고, 향교·사직단·읍창 등을 두어 다른 지역의 읍 구조와 다를 바 없었다. 하지만 후기에는 현감을 그대로 둔 반면, 훈도는 없애고 좌수·별감 등을 배치하였다.
[변천]
안음현은 일찍이 신라시대 마리현으로, 경덕왕이 이안현이라 개칭하여 천령군의 영현으로 삼았다. 1018년에 합주에 속하게 하였다가, 다시 1390년에 감음현에 이속되었다.
감음현은 신라 때 남내현이었는데, 경덕왕이 여선현으로 고쳐 경상남도 거창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초에 감음으로 고치고, 1018년에 합주의 속현이 되었다. 감음현은 1161년에 현의 자화 등의 무고사건이 일어나 부곡으로 강등되었다. 1390년에 복구되어 감무가 파견되고, 이안현에 속하게 되었다.
안음현은 조선 후기인 1767년(영조 43)에 안의현으로 개칭되었다. 1895년(고종 32)에 진주부(晋州府) 관할의 안의군,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 때 함양군에 예속되면서 안의면으로 변경되었다.
[의의와 평가]
현재 함양군 안의면의 조선시대 전모를 복원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지리지·읍지에 기록된 안음현의 읍치와 관직구조를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