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에 있는 자연휴양림.

[건립 경위]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백두대간과 이어진 지리산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이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건립되었다.

[변천]

지리산자연휴양림은 1996년에 개장하였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관리소에서 관리한다.

[구성]

지리산자연휴양림은 지리산과 삼정산 사이를 흐르는 덕전천의 계곡을 따라 1.42㎢로 조성되어 있다. 시설 설비로는 계곡을 따라 야영장 1·2·3·4와 캠핑장이 있으며 숙박시설 12개 동[천왕봉동, 백소령동, 토끼봉동, 덕평봉동, 형제봉동, 명선봉동, 촛대봉동, 영신봉동, 재석봉동 1·2 등, 칠성봉 1·2동]이 있다. 또한 삼림경영 문화실, 삼림문화 휴양관, 자연휴양림 관리소, 매표소 등의 관리 시설이 있다. 그리고 정자 2군데, 취사장 2군데, 안내소 2군데, 대피소 등의 편의시설과 철봉, 평행봉, 윗몸일으키기 기구 등의 체육시설이 있다. 덕전천에는 교량 1교, 철교 1교, 산책로 2.5 ㎞, 임도 4.88㎞, 출렁다리 3교가 조성되어 있다.

[현황]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쪽과 남서쪽 노고단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토끼봉, 명선봉, 삼정산[1,225m]과 지리산[1,915m] 사이의 골짜기에 조성되어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한 계곡은 백두대간 등반 코스의 시발점이며 영호남의 분기점[전라북도 남원시의 명선봉]이며, 지리산의 모든 물줄기가 모여들어 빼어난 자연 경관을 이룬다.

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 3개 도에 걸친 지리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 산청군 대원사, 전라북도 남원시의 신라 고찰 실상사 등의 사찰과 노고단, 백무동계곡, 불일폭포, 화개계곡, 추성계곡, 청학동, 도인촌, 벽송사, 서암정사, 산청의 구형왕릉 등 여러 관광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