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내 대나무가 많아 대실 또는 죽곡이라 불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함양군 원수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함양군 함양읍으로 편입되어 죽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는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산간지형 마을이다. 남서쪽에서 유입하여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를 가로질러 북동쪽의 위천으로 흐르는 죽곡천이 있다.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의 북동쪽 경계를 따라 위천이 흐르고 있으며,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의 중심부에 농업을 위해 조성한 뒤붕골소류지가 있다.

[현황]

2018년 8월 기준으로 함양군 함양읍 죽곡리에 거주하는 주민은 150가구에 287명[남 129명, 여 158명]이다. 죽곡리는 현재 소류지[경작지에 공급할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극히 규모가 작은 저수시설]와 죽곡천을 활용하여 논농사,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는 농촌 지역이다. 농업에 사용되는 토지는 전체 면적 중 27.2%에 해당하고, 59.6%에 달하는 용지는 임야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농업용지는 크지 않은 편이다. 죽곡리의 북동쪽 경계를 따라 1001번지방도가 지나가며, 군도 및 임도가 설치되어 있어 죽곡리와 함양군 함양읍의 각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