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본래 안의군 지역으로 안의읍 내 서쪽 위에 있어 서상이라 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신라 때에 마리현(馬利縣)에서 이안현(利安縣)으로 개칭되었고, 고려시대에도 이안현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안의현(安義縣)의 서상면으로 불렸다. 1914년 3월 1일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함양군 서상면(西上面)이 개설되었다. 현재 6개의 법정리에 22개의 행정리, 24개의 자연마을이 존재하고 있다.

[자연환경]

함양군 서상면 대부분의 지역이 높고 험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남계천이 여러 지류를 합치면서 서상면의 중앙을 남쪽으로 흐르며, 남부 유역에 좁은 평지가 형성되어 분지를 이루고 있다.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 함양군에 비가 와도 서상면에는 눈이 오고 겨울에는 교통이 두절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름에는 고랭지 채소가 생산되어 도시로 반출될 정도이다.

[현황]

함양군 서상면의 행정구역은 전체 9,029ha의 면적에 6개 법정리, 22개 행정리, 24개 자연마을이 속하여 있다. 2018년 8월을 기준으로 서상면에 사는 주민은 1,048가구에 1,897명[남 882명, 여 1,015명]이다.

서상면에 있는 주요 관공서로는 서상면사무소, 서상파출소, 서상보건지소, 상남보건지소, 함양소방서 서상지역대, 경남덕유교육원, 예비군 중대 등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서상우체국과 안의농협 서상지점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서상초등학교, 서상중학교, 서상고등학교가 있어 서상면 내에서 중등교육까지의 과정을 수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병의원 1개소, 약국 1개소가 입지하고 있으며, 주요 문화재로는 경상남도 지정문화재 6개가 서상면 내에 분포하고 있다. 서상면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식량작목과 산양삼, 화훼, 파프리카, 배추, 무, 미나리, 우엉, 토란, 연근 등이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