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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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溪谷 |
영어공식명칭 | valley |
이칭/별칭 | 골짜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훈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물이 흐르고 있는 골짜기.
[개설]
계곡은 골짜기라고도 불리는 좁고 길게 움푹 들어간 지형이다. 계곡은 너비보다 길이가 길며 침식의 원인, 암석의 성질, 지반 운동 등에 의해 종류가 나뉜다. 침식곡은 하천이나 빙하의 영향으로 지각이 깎여 생기며, 구조곡은 단층이나 습곡의 영향으로 생긴다.
우리나라의 계곡은 평지나 구릉지 또는 산의 능선 사이에서 볼 수 있으며 그 위로 보통 하천이 흐른다. 계곡이 형성된 지역의 기반암에 따라서는 골짜기의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지리산과 덕유산 계곡들은 대표적인 변성암 지역의 계곡에 해당한다. 이런 계곡은 식생이 풍부하고 유량이 많은 편이다. 설악산과 같은 화강암 계곡은 바위가 많고 변성암 계곡에 비해 유량의 변동이 크다.
[함양의 계곡]
함양군의 소백산맥 줄기의 남사면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함양군 함양읍을 기준으로 북측에 있는 계곡과 남측에 있는 계곡으로 나눌 수 있다. 북측 계곡으로는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하천이 황석산(黃石山)을 끼고 돌아 탁월한 경치를 만든 화림동계곡과, 기백산(箕白山)의 용추폭포를 형성한 용추계곡이 있다.
함양군의 남쪽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 중에 하나인 지리산이 있다. 함양군 함양읍의 남측은 지리산의 북사면으로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풍부한 계곡물이 여러 계곡을 만들어 놓는데 한신계곡, 칠선계곡, 용유담계곡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