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시대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에 엄천사를 건립한 승려. 결언대덕(決言大德)은 이정(利貞)의 뒤를 이어 해인사(海印寺) 주지가 되어 865년(신라 경문왕 5) 해인사에서 닷새 동안 경을 강의하였다. 화엄대덕(華嚴大德), 결언선사(決言禪師), 결언대사(決言大師)로도 불린다. 883년(신라 헌강왕 9) 봄에 헌강왕이 당시 화엄사에 있던 결언선사를 초빙하여 선고왕(先考王...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엄천사 터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31 경상도(慶尙道) 불우조(佛宇條)에 ‘엄천사 터는 엄천북안에 있다’라고 나와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범우고(梵宇攷)』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변화양상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함양군지』에서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