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산. 기백산의 바위 봉우리들이 마치 누룩 더미로 쌓은 여러 층의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이라고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지우산(智雨山)이라 불렀다. 기백산을 중심으로 북서쪽에 금원산이 이어지고 이 능선은 다양한 형태의 바위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릉(岩稜)은 금원산 쪽으로 내려가면 나오는데 거대한 판석형 암석을...
1593년 6월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 출신의 무장 오희남이 임진왜란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순국했던 사건. 오희남은 경상남도 안음현 모동리 무월 출신[현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으로, 함양오씨 성재공(誠齋公)의 현손이다. 무과에 급제하여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953년 6월, 2차 진주성 전투에서 수문장으로 항전하다가 진주성 함락과 함께 전사하였다. 조정에서는 선무원종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