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에서 정희량이 일으킨 난. 정희량(鄭希亮)은 정온(鄭蘊)의 현손이다. 본명은 준유(遵儒)이며 참봉(參奉) 중원(重元)의 둘째 아들이다. 안의의 사족으로 노비와 전택이 많았다. 당시 붕당의 전개 양상에서 남인을 실각시키고, 그들을 처벌하는 경중에 따라 서인 내에서도 노론과 소론의 입장 차가 있었다. 재야의 남인들과 소론 계열에서는 노론 세력들...
조선 말기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건립된 고택. 우명하교길에서 효리길로 진입하면 마을회관이 보이고, 마을회관 바로 뒤에 있다. 함양 우명리 정씨 고가는 우명천의 오른쪽 언덕에 있는 침식성 저구릉인 승안산 말단부에 남동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우명리는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7대손 정희운(鄭凞運)이 경종 연간[1720~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