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경상남도 함양 지역은 자전거를 타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1993년부터 군민건강 자전거 타기 대회가 해마다 열렸으며, 군내 자전거 동호인들이 대회에 적극 참가하였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2012년 7월 22일, 경상남도 함양군이 주최하고 한국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한 ‘제1회 함양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MTB)’가 개최되었으며, 전국의 MTB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를 이어받아 2013년 7월 28일에는 ‘제1회 경상남도지사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상림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2012년에 개최되었던 ‘제1회 함양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격상된 것이다. 이 대회에는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 내용]

함양산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시니어·베테랑·마스터·그랜드마스터·여성부·초중고등부 등 챌린저 14개부와 14개부 산악왕을 선발한다. 챌린저부는 상림공원 입구에서 출발하여 옛 88고속도로와 대평삼거리·매치재·구산임도·백전임도 등을 거쳐 상림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거리는 43㎞에 이른다. 이중에서 산악구간은 대평삼거리에서 매치재까지 2㎞ 구간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중식, 완주증이 제공된다.

[현황]

경상남도와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사이클연맹·한국산악자전거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9월 16일 ‘제6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함양군 지리산 자락의 43구간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2021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군민 참여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병행하여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