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설립 목적]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원불교 포교와 신앙 활동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 함양교당은 1956년 전라북도 남원군의 운봉교당 송영봉 교무가 함양국민학교에서 교리 강습을 연 것이 교화의 시작이다. 원불교 학생·청년 교도들의 교당 설립을 위한 열정에 감동한 정대연 교도(당시 함양군 교육감)는 1961년 6월 초대 전경화 교무가 부임하자 자신의 사랑채를 희사하여 법당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1970년에 함양군 함양읍 하동 899-3에 대지 215평, 건평 20평의 법당 건물을 매입하며 교당을 용평리 시장 근처로 옮겼다. 같은 해 10월에는 30~40대 교도 중심으로 봉공회를 결성하여 교당 및 지역사회에 봉공 활동을 펼쳤다. 1991년에는 5대 강문성 교무가 부임, 교당 신축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대지 150평에 건평 180평인 3층 건물을 준공하였다.

함양교당에는 초대 전경화 교무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현재 9대 교무가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 일요일 정기 법회가 있으며, 대각개교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함께 은혜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마음 공부를 통한 교화에 힘쓰고 있다.

[현황]

원불교 함양교당은 원불교 경남교구에 속한다. 2018년 9월 현재 교무 1명, 신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함양교당의 1층에는 원광어린이집, 2층에는 소법당 및 생활관, 3층에는 대법당이 갖추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 함양교당에서는 타 종교 및 지역 주민과 화합, 지역의 교육과 문화 선도, 은혜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