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소속 교회.

[설립 목적]

도북교회(道北敎會) 설립의 1차 목적은 안의교회에까지 다니는 도북리 교인들의 편의와 신앙을 위해서이고, 이를 통하여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주민들에게 기독교 신앙을 전하기 위해서이다.

[변천]

경상남도 거창·함양 지역은 1950년~1953년 한국전쟁을 전후로 하여 많은 양민이 학살 당한 아픔이 있는 곳이다. 도북교회는 한국전쟁 기간에 탄생한 교회로, 1952년 10월 27일 안의교회 도북기도소로 설립되었다. 1978년에 이르러서는 비로소 당회를 갖춘 조직 교회가 되었고, 이후 1998년에 식당과 사택을 새로이 완공하기에 이르렀다. 2011년에 교회 내부를 리모델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도북리 주민 다수가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 지역 교회의 기독인 의사협회와 연계하여 지역 어르신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고, 목욕봉사도 실행하고 있다.

[현황]

도북교회에는 담임목사 1명과 은퇴장로 1명 외에 15명의 교인들이 예배로 모이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전쟁 시기에 설립된 교회로서 지역민들에게는 역사 속의 아픔을 함께한 교회이다. 또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노인들을 위하여 봉사 활동을 하는 등 그리스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