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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997
한자 鄕校
영어공식명칭 Neo-Confucian School
분야 종교/유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최정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8월 12일 - 함양향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3년 8월 12일 - 안의향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26호로 지정
함양향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원교길 46-7[교산리 796]지도보기
안의향교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향교길 15[교북리 148-2]지도보기

[정의]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립된 조선 시대의 중등 유교 교육기관.

[개설]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설치된 향교는 조선 시대 성리학을 향촌 사회에 보급하고, 함양 지역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된 관립 중등 교육기관이다. 당시 향교는 전국의 주·부·군·현에 모두 설치되었다. 향교의 재정은 지방관청에서 정부가 보조한 토지 등 기금으로 운영되었다. 교육과정은 사서오경을 중심으로 유교 경서와 중국 역사·문학 등이었다. 향교의 내부 구조는 성균관의 축소형이다. 제향 공간인 대성전과 동·서양무의 문묘(文廟), 강학의 공간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서양재(東西兩齋)가 주축을 이룬다.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향교로는 함양향교(咸陽鄕校)안의향교(安義鄕校)가 있다.

[함양향교]

함양향교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원교마을에 있다. 원래는 고려 시대에 경학을 공부하던 소소당(昭昭堂)이 있었는데, 조선 초 조승숙의 명륜당 기문에 의하면 1398년(태조 7)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 때 왜적의 방화로 소실되었다. 그 후 대성전을 중수하고 동·서재와 문루를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함양향교의 전체 구성은 대성전·동무·서무·내삼문·명륜당·동재·서재·태극루·전사청·제기고 등의 목조 기와집 11동으로 되어 있다. 건물 배치는 전형적인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직렬형으로 배치하였다.

현재 함양향교에는 임원으로 전교(典校)와 장의(掌議)가 있으며, 문묘의 향사(享祀)를 주관하고 시설관리를 맡고 있다. 또한 유도회(儒道會)를 조직하여 전통문화의 계승과 미풍양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통사회에서 향교가 수행하였던 사회교화 기능을 이어받아 해마다 충효 교실을 열어 학생들에게 예절교육을 시행하고, 현대사회에 적합한 방향으로 유교의 전통가치와 사상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함양향교는 1983년 8월 6일에 시도유형문화재 제225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안의향교]

안의향교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교북리에 있다. 1473년(성종 4)에 창건되었다가 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 그 후 다시 지었지만 1729년(영조 5)에 안의현이 혁파되면서 향교도 철폐된다. 1736년에는 안의현이 복원되면서 함께 복립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안의향교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향교는 대성전·내삼문·명륜당·화우재·출곡재·좌천루·제기고 등의 목조 기와집 7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성전에서는 중국의 5성과 우리나라 18현을 제사 지내고 있으며, 강학 공간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30명의 정원에 인재를 뽑아 명륜당을 중심으로 교육하였다. 건물 자체가 보존할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향교에 비해 많은 전적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함양 지역 향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를 많이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안의향교는 1983년 8월 6일에 시도유형문화재 제226호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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