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에 있는 정기시장.

[건립 경위]

마천시장은 1965년 정기장[5일장]으로 개장하였다.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주민들도 이용하는 영·호남의 교류 마당이다.

[변천]

1965년에 개장한 마천시장은 영·호남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골 5일 장터이다. 개설 이후 지금까지 지리산 산약초와 토종 흙돼지, 토봉 등 차별화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2007년 10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4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8년 8월에 새로운 건물이 마련되었다.

[구성]

마천시장은 기존의 시장장옥을 허물고 2008년 부지 1,451㎡에 건물 1동, 주차장 26면, 화장실 1동을 짓고 11개 점포와 노점으로 운영 중이다.

[현황]

마천시장은 매달 5일과 10일로 끝나는 날짜에 5일장이 서고, 매주 토요일에도 장이 열린다. 시장 내에는 학원·철물점 등의 점포들도 다양하게 입점하고 있어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지역주민들은 마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리산 마천골 청정지역의 농·특산물 판매증가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리산 백무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양군 마천면의 특산물인 옻순을 매년 봄 마천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마천시장 주변에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마천면 백무동 계곡과 추성계곡이 있고 지리산자연휴양림도 마천시장을 지나서 갈 수 있다. 인접 지역이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으로 뱀사골 계곡과 신라 천년 고찰 실상사도 근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