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726 |
---|---|
한자 | 丹陽禹氏 |
영어공식명칭 | Danyang Wu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광철 |
입향 시기/일시 | 조선 전기 - 단양우씨, 우각이 함양에 입향 |
---|---|
본관 | 단양 - 충청북도 단양군 |
입향지 | 대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본백마을 |
세거|집성지 | 본백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
세거|집성지 | 하백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
세거|집성지 | 목현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 |
세거|집성지 | 회동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서주리 |
세거|집성지 | 신당마을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
성씨 시조 | 우현 |
입향 시조 | 우각 |
[정의]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우현을 시조로 하고 우각을 입향조로 하는 세거 성씨.
[연원]
단양우씨(丹陽禹氏)는 고려시대 정조호장(正朝戶長)을 지낸 우현(禹玄)을 시조로 하여 우신(禹臣)-우인가(禹仁可)-우잉순(禹仍順)-우경절(禹慶節)-우중대(禹仲大) 등 외줄로 이어져 오다가 6세 우중대가 우천규(禹天珪), 우천계(禹天啓), 우천석(禹天錫), 우천우(禹天佑), 우천성(禹天成) 등 5남 4녀를 둠으로써 가문이 번성하게 되었다. 우천규의 아들이 역학(易學)에 조예가 깊고 성균좨주를 지낸 우탁(禹倬)[1262~1342]이다. 우천석은 우칭(禹偁)과 우팽(禹伻) 두 아들, 우칭은 우길생(禹吉生)·우국진(禹國珍) 두 아들, 우팽은 우수생(禹壽生)·우덕생(禹德生)·우복생(禹福生)·우소생(禹小生)·우녹생(禹祿生) 다섯 아들을 각각 두었다. 우길생의 아들이 우현보(禹玄寶)[1333~1400], 우복생의 아들이 우인렬(禹仁烈)[1337~1403]·우희렬(禹希烈)[?~1420]·우숭렬(禹崇烈)이다. 우현보는 우홍수(禹洪壽)[1355~1392], 우홍부(禹洪富)[?~1414], 우홍강(禹洪康)[1357~1423], 우홍득(禹洪得)[?~1392], 우홍명(禹洪命)[?~1392] 등 5남을 두어 가세를 신장시켰다.
단양우씨 가문은 6대 우중대까지는 호장으로서 지방의 이족(吏族)이었다가 우중대의 다섯 아들이 벼슬길에 나서면서 사족(士族)으로 성장하여 고려 말에는 문벌 가문이 되었다. 우천석은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나가 충렬왕 때 잡단(雜端)[고려시대에 관리들의 규찰기관인 사헌대에 속한 종5품 관직]을 지내었다. 우칭은 좌대언, 우길생은 판서운관사, 우현보는 시중, 우인열은 찬성사를 각각 지냈다. 우길생은 공민왕 때 경성수복공신(京城收復功臣)에 책봉된 바 있으며, 우홍수의 아들 우성범(禹成範)[?~1392]은 공양왕의 부마(駙馬)였다. 이 가문은 고려 말 조선 건국 과정에서 반이성계(李成桂)[1335~1408]파로 지목되어 김저옥(金佇獄), 윤이(尹彛)·이초(李初)사건에 연루되면서 타격을 받았다.
[입향 경위]
단양우씨가 함양군에 입향하기 시작한 시기는 조선 태종 때이다. 우칭 아들 우국진의 손자인 우각(禹恪)이 태종조 때 충청도 충주에서 함양으로 들어와 대수(大樹)[함양읍 백천리 본백마을]에서 살았다. 그가 함양여씨 여인손(呂仁孫)의 사위인 것으로 보아 혼인관계로 함양에 입향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어서 광해군 때 안정공(安靖公) 우홍강의 후손 우희길(禹熙吉)이 산청에서 들어와 고을 남쪽 남촌(南村)에 자리 잡았으며, 영조 때 우현보의 후손 우정길(禹禎吉)이 진주에서 함양으로 들어와 회동(晦洞)[유림면 서주리 회동마을]에 정착하였다. 시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직강(直講) 우규(禹圭)는 함양읍에 거주하다가 안의면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현황]
1934년에 간행된 『조선의 성』의 성씨 통계에서는 단양우씨가 백전면 경백리에 17세대, 안의면 월림리에 15세대 규모의 집성촌을 형성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2000년 인구조사에서는 단양우씨가 전국에 5만 789가구 16만 2,479명, 함양군에는 99가구 235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조사에서는 전국에 19만 1,287명, 함양군에는 24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단양우씨 인구는 전국이나 함양군 지역 모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오늘날 단양우씨는 주로 함양읍 백천리 본백마을, 백연리 하백마을, 휴천면 목현리 목현마을, 유림면 서주리 회동마을, 안의면 황곡리 신당마을, 이문마을 등에 분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