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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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金臺庵神衆圖 |
이칭/별칭 | 금대암 신중 탱화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035-528[가흥리 17-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재현 |
제작 시기/일시 | 1789년 - 함양 금대암 신중도, 서우가 단독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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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1월 13일 - 함양 금대암 신중도, 문화재자료 제269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 금대암 신중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현 소장처 | 금대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035-528[가흥리 17-3] |
원소재지 | 금대암 -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천왕봉로 1035-528[가흥리 17-3] |
성격 | 탱화 |
작가 | 서우 |
소유자 | 금대암 |
관리자 | 금대암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금대암에 있는 신중탱화.
[개설]
신중탱화(神衆幀畵)는 불법을 보호하는 호법신을 그린 것으로, 주로 조선 후기에 많이 제작되었다. 다른 불화들에 비하여 한국의 재래 신들이 많이 묘사되고 있어 토착신앙과 불교의 조화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금대암은 지리산에 있는 경상남도의 전통사찰 84호로, 656년(태종 무열왕 3)에 행호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통일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나한도량을 재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고려의 보조국사와 조선의 서산대사 등이 머물며 수도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형태 및 구성]
한국의 신중탱화는 크게 대예적금강신(大穢跡金剛神), 동진보살, 제석천과 대범천·동진보살, 제석천·대범천을 중심으로 하는 탱화로 나눌 수 있다.「금대암 신중 탱화」는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한 탱화이다.
크기는 가로 100㎝이고, 세로 105㎝로 거의 정사각형이다. 그림의 중앙에는 갑옷을 입고 양쪽에 새의 깃털을 장식한 투구를 쓴 위태천(韋駄天)[동진보살]이 금강저 모양의 삼지창을 들고 의자에 앉아 있다. 좌우로는 활, 창, 칼 등으로 무장한 신중들이 각각 3명씩 배치되어 있다. 화면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지만, 위태천의 두신광이 군청색인 것을 비롯하여 황토·백색 등도 섞여 있다. 탱화의 아래쪽에 있는 화기에 따르면 건륭(乾隆) 54년[1789(정조 13)] 6월에 승려와 신도들의 시주로 화승 서우(瑞雨)가 단독으로 조성한 것을 알 수 있다.
[특징]
전체적으로 ‘제석천도(帝釋天圖)’에서 볼 수 있는 양식이다. 다만 제석천과 천상(天像)들을 대신하여 위태천과 천룡팔부(天龍八部)를 배치한 것이 주목된다.
[의의와 평가]
함양 금대암 신중도는 불교와 토착신들의 조화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8년 11월 13일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6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