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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694
한자 咸陽龍湫寺無學大師眞影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상원리 963-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재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제작 시기/일시 1781년연표보기 - 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2년 10월 14일연표보기 - 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 문화재자료 제326-1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현 소장처 용추사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상원리 963-2]지도보기
원소재지 용추사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상원리 963-2]
성격 서화류
작가 성민
서체/기법 비단 바탕에 채색
소유자 용추사
관리자 용추사
문화재 지정 번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무학대사의 진영.

[개설]

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용추사에 봉안되어 있는 4점의 고승 진영 가운데 1점으로 자초(自超)[1327~1405]의 것이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은신암 등지에는 무학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온다.

[형태 및 구성]

진영은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것이다. 화면에는 전체적으로 얼룩과 박락(剝落)[그림이 오래 묵어 긁히고 떨어짐]이 있지만 도상을 파악할 수 있다. 화폭을 가득 채울 정도로 건장한 풍채를 지닌 주인공은 의자에 앉아 좌측을 응시하고 있다. 발은 발판 위에 가지런히 얹고, 왼손은 불장자의 자루를 잡고 있고, 오른손은 수술을 살짝 쥐고 있다. 또한 가는 먹선으로 윤곽선을 잡은 얼굴은 황백토를 발랐으며, 수염과 머리 부분은 담묵 위에 가는 선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승복은 먹과 남색을 혼합한 짙은 회색을 띠고, 붉은색 가사는 일부 황토색을 더하고 있다. 주인공이 앉은 의자는 왼쪽의 두 다리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의자 아래의 바닥은 붉은색으로 가장자리의 윤곽을 잡고, 호분 칠을 한 화문석을 깔아 배경과 구분하였다. 화면 상단 오른쪽에 붉은 종이에 흰 글씨로 “태조 왕사 무학 대화상의 진영[太祖王師無學大和尙之眞]”이란 화제(畵題)가 있는 것으로 보아 무학대사의 진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화면 하단에 총 46자의 화기가 묵서되어 있는데, 1781년(건륭 46)에 청허(淸虛)·각연(覺然)·사명(泗溟)대사의 진영과 함께 화사 성민(性玟)이 조성하여 용추사에 봉안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특징]

건장한 풍채와 단조로운 채식은 무학대사의 소탈한 인품을 잘 반영한다. 또한 가사와 장삼 자락의 섬세한 주름의 표현은 화폭에 사실감을 더해 준다.

[의의와 평가]

함양 용추사 무학대사 진영은 위의 3대사의 진영과 비교함으로서 18세기 진영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그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에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326-1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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