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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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梅菴逸稿 |
영어공식명칭 | Maeamilgo |
이칭/별칭 | 『매암선생일고』,『매암집』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현진 |
[정의]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 매암 조식의 문집.
[저자]
조식(曺湜)[1526~1572]의 자는 유청(幼淸), 호는 매암(梅菴)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다. 아버지는 진사 조건(曺健)이고 어머니는 참의를 지낸 김이성(金以誠)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당시 석복촌(席卜村)]에서 태어났다. 1561년(명종 16)에 남계서원을 창건하여 정여창(鄭汝昌)[1450~1504]의 위패를 모셨고, 서원 현판의 글씨를 썼다. 정희보(鄭希輔)[1488~1547],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노진(盧禛) 1518~1578], 노관(盧祼)[1522~1574), 오건(吳健)[1521~1574], 정복현(鄭復顯)[1521~1591] 등과 교유하였다. 숭인전참봉과 헌릉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편찬/간행 경위]
1723년(경종 3)에 조유철(曺有喆)이 매암 조식과 조경덕 부자의 일고(逸稿)[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흩어져 있는 글]를 깨끗이 써서 수필본 1책을 만들었다. 이후 1919년 5월 상순에 조유철의 족증손 조경승이 첨삭하고 하겸진(河謙鎭)[1870~1946]의 서문을 붙여 우계강당에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총 2권 1책의 목활자본이다. 전체 크기는 29.0×20.1㎝, 반곽은 20.5×16.4㎝이다. 사주쌍변이고, 행마다 경계가 있다. 10행에 각행은 19자이다. 주는 쌍행이며,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이다.
[구성/내용]
1919년 3월 하겸진이 쓴 서문 및 스승과 교유 인물 23명의 인물 정보를 기록한 「매암선생사우록」이 있다. 권1에는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 유학자들과 함께 수창(酬唱)[시가(詩歌)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름]한 15편의 시가 실려 있다. 권2에는 세계도, 연보 및 부록이다. 1614년(광해군 6) 1월 하순에 현손 조이성(曺以性)이 지은 가장(家狀)[조상의 행적에 관한 기록. 한 집안 어른의 평생 동안 행적을 기록한 글], 곽종석(郭鍾錫)[1846~1919]이 지은 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조식의 아들 조경덕(曺敬德)의 『보계일고(葆溪逸稿)』도 붙어 있다.
[의의와 평가]
『매암일고』는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매암 조식의 시문집으로, 조식의 생애 및 16세기 남명학파의 활동 양상을 살펴보는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