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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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橘菴遺稿 |
영어공식명칭 | Gyulamyugo |
이칭/별칭 | 『귤암집』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현진 |
[정의]
1928년 가을에 간행된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강수형의 문집.
[저자]
강수형(姜壽馨)[1862~1890]의 자는 백윤(伯潤), 호는 귤암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아버지는 무산(武山) 강용하(姜龍夏)[1840~1908]이다. 어머니는 진양하씨로, 하대련(河大連)의 딸이다. 오늘날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文正里)에서 태어났다. 문정리는 문헌공(文憲公) 정여창(鄭汝昌)[1450~1504]이 쉬어 갔다고 하여 문헌동(文獻洞)이라 불렀던 곳이다. 미산(薇山) 정환주(鄭煥周)[1833~1899], 고산(鼓山) 임헌회(任憲晦)[1811~1876]에게 수학하였다. 민기용(閔璣容), 이선식(李善植), 노영동(魯永東), 정환정(鄭煥廷) 등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1798~1879]과 임헌회 문하생들과 교유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귤암유고(橘庵遺稿)』는 1928년 가을 맏아들 강성희(姜性熙)와 강수형의 동생 강중직(姜仲直)이 1928년 봄에 수집한 유문을 바탕으로 여름에 춘계(春溪) 하기현(河琪鉉)[1880~1967]이 지은 서문과 가을에 족질 강창희(姜昌熙)[1894~1976]의 발문을 붙여 그해 가을에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총 2권 1책의 목활자본이며, 전체 크기는 31.5×20.8㎝이다. 사주단변이고, 반곽은 22.0×16.4㎝이며, 행마다 경계가 있다. 10행 21자이고, 주쌍행이며, 상일엽하이엽화문어미이다.
[구성/내용]
권1에는 정환주의 편지에 대한 느낌을 쓴 것을 시작으로 26수의 시, 정환주를 비롯한 교유 인물들과 주고받은 편지 14편, 서(序) 2편, 기(記) 2편, 발(跋) 1편, 제문 1편이 실려 있다. 권2는 부록이다. 정환주와 임헌회 두 선생이 보낸 편지 및 자신의 호를 설명하는 「귤암설」, 교유 인물과 후인들의 만장과 제문, 정도현(鄭道鉉)이 지은 행장, 노보현(盧普鉉)이 쓴 묘갈명 등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귤암유고』는 경상남도 함양 출신 유학자 강수형의 시문집으로, 그의 생애와 교유 인물 등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또 19세기 경상우도 지역의 유학자 면모 고찰을 위한 자료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