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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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臺日錄 |
영어공식명칭 | Godaeilrok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영숙 |
발견|발굴 시기/일시 | 1986년 - 『고대일록』 발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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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처 | 경상대학교 고문헌도서관 -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 501[가좌동 900] |
성격 | 일기 |
저자 | 정경운 |
편자 | 정경운 |
간행자 | 정경운|정동규 |
권책 | 4권 4책 |
행자 | 12행 28자 |
규격 | 19.6×25.7㎝[광곽] |
권수제 | 고대일록 |
[정의]
조선 후기 경상남도 함양에 거주한 고대 정경운의 필사본 일기.
[저자]
정경운(鄭慶雲)[1556-?]의 자는 덕옹(德顒), 호는 고대(孤臺)이다. 본관은 진양(晉陽)이다.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에서 살았다. 당곡(唐谷) 정희보(鄭希輔)[1488~1547]의 손자이다. 박여량(朴汝樑)[1554~1611], 박손(朴𧂍), 노사상(盧士尙)[1559~1598], 정경룡(鄭景龍)[?~1594], 강린(姜繗)[1568~?] 등과 교유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관군을 도와 왜군과 싸웠으며, 초유사(招諭使) 김성일(金誠一)[1538~1593]과 함께 진주성 전투에 참전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원본 『고대일록(孤臺日錄)』은 초서체로 작성되어 있으며, 정경운의 넷째 아들 정주석(鄭周錫)이 소장하고 있다가 8대손 정동규(鄭東圭)에 의해 해서(楷書)로 필사되었다. 9대손 정용호(鄭龍鎬) 대에 와서 화재로 『고대일록』 원본은 소실되었다. 10대손 정성하(鄭性河) 대에 이르러 혼인 관계를 맺고 있던 정인홍(鄭仁弘)[1536~1623]의 방손 정이상(鄭貳相)이 6부를 복사하여 보관하던 것이 1986년에 경상대 오이환(吳二煥) 교수에 의해 발굴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형태/서지]
『고대일록』은 4권 4책의 필사본으로 총 514쪽이다. 광곽(匡廓) 크기는 19.6×25.7㎝이며, 12행 28자이다.
[구성/내용]
『고대일록』은 1592년(선조 25) 4월 23일부터 1609년(광해군 원년) 10월 7일까지 약 18년 동안의 생활을 기록하고 있다. 권1에는 1592년(선조 25) 4월 23일부터 1593년(선조 26) 12월 30일까지 2년, 권2에는 1594년(선조 27) 1월 1일부터 1597년(선조 30) 12월 30일까지 4년, 권3에는 1598년(선조 31) 1월 1일부터 1602년(선조 35) 12월 28일까지 5년, 권4에는 1603년(선조 36) 1월 1일부터 1609년(광해군 1년) 11월 1일까지 7년 동안의 생활상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1599년 6월 11일부터 1600년 5월 6일까지 약 11개월 동안의 기록은 누락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임진왜란에 관한 사실 기록으로서 임진왜란 시기의 의병 활동을 알 수 있고, 영남 지역 유림 동향에 관하여서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임진왜란 참상과 생활상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