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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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龜川書院遺墟碑 |
영어공식명칭 | Memorial Stone for Gucheonseow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796-1[효리길 28-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현열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허비.
[건립 경위]
구천서원은 1701년(숙종 27)에 창건하여 박맹지(朴孟智), 양관(梁灌), 강한(姜漢), 표연말(表沿洙), 양희(梁喜), 하맹보(河孟寶) 등의 6명을 배향하였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8년에 철폐되었다. 1919년에 후손들이 그 유허지에 ‘구천서원 유허비’를 건립하였다. 1984년에 후손들이 현재의 구천서원을 복원하고 서계( 西溪) 양홍주(梁弘澍)를 추가로 배향하였다.
[위치]
구천서원 유허비는 함양군 수동면 우명리 효리마을 내에 있다. 수동면 소재지에서 국도3호선을 따라 북상하여 남계삼거리에서 나온 뒤 다시 수동 2길을 따라 북상하다가 화림교를 건너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구천서원에 도착할 수 있다.
[형태]
우명천 북쪽의 낮은 구릉이 에워싸고 있는 평탄한 계곡 사이에 있다. 돌담을 두른 솟을 대문과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인 구천서원 그리고 서원 뒤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 구천사가 있다. 구천서원 유허비는 주변에는 돌담이 둘러져 있고 큰 소나무가 자리한다. 비석의 형태는 가첨석을 갖춘 일반적인 형태이다.
[금석문]
구천서원 유허비에는 ‘구천서원 유허비(龜川書院遺墟碑)’라고 새겨져 있다.
[현황]
2018년 기준으로 현재의 구천서원은 1984년 복원된 것이다. 후손들이 서원이 철폐된 이후에 구천재와 유허비를 건립하여 그 명맥을 유지하여 왔다. 2008년에는 정부의 지원으로 5칸의 구천강당을 새로 지어졌다.
[의의와 평가]
함양군 내에 산재하고 있는 유교문화의 한 일면을 보여 주는 자료라 생각된다. 또한, 서원 동쪽으로는 효리성결교회가 있는데 전근대를 지배하던 유교와 근대의 개신교가 나란히 조화를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