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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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烈女密陽朴氏旌閭碑 |
이칭/별칭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지려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연 |
건립 시기/일시 | 1797년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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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32년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 함양읍 백연리로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1월 30일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0호로 지정 |
이전 시기/일시 | 2009년 2월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 함양읍 운림리 상림공원으로 이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함양상림 역사인물공원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 |
성격 | 정려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울진임씨 종중 |
관리자 | 울진임씨 종중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임술증의 처 밀양박씨의 정려.
[위치]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349-1번지 상림공원 역사인물공원에 있다.
[변천]
1797년(정조 21)에 세워졌다. 비문은 일두 정여창의 7대손인 정덕제(鄭德濟)가 지었다. 정려비는 원래 함양향교 입구에 있었으나 1932년에 도로 확장공사로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 111-69로 옮겨졌다. 이후 2009년 2월에 상림공원 내에 역사유적공원이 완공되면서 다시 이건되었다.
[형태]
석재의 돌기둥 4개에 가첨석을 올려 비각을 만들었다. 비명은 ‘열녀 학생 임술증 처 유인 밀양박씨지려(烈女學生林述曾妻孺人密陽朴氏之閭)’이다.
[현황]
역사인물공원으로 이건되고 난 후에도 후손들에 의해 상당히 잘 관리되고 있어 비석의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0호[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정려비 옆에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는 표지석과 밀양박씨의 행적에 대한 기록이 별도의 비석에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함양 열녀 밀양박씨 정려비는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1737~1805]이 안의현감으로 있을 때 한문소설화한 『열녀함양박씨전(烈女咸陽朴氏傳)』의 주인공인 임술증(林述曾)의 처 밀양박씨의 정려비이다. 『열녀함양박씨전』은 연암의 12편 한문소설 중에 실존 인물을 소설로 쓴 것 가운데 남겨진 유일한 작품이다. 연암 외에도 윤광석(尹光碩), 이학전(李學傳), 이면제(李勉齊), 승려 응윤(應允) 등이 「박열부전(朴烈婦傳)」을 저술하여 그의 정절을 기렸다. 동시대 여인의 정절을 유교와 불교 측에서 모두 기렸던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