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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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梧潭古宅 |
영어공식명칭 | Hamyang Odam Historic House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66-1[개평리 217-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권순강 |
건립 시기/일시 | 1838년 - 함양오담고택, 사랑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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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 시기/일시 | 1840년 - 함양오담고택, 안채 건립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6년 6월 - 함양오담고택, 안채 해체수리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7년 9월 - 함양오담고택, 사랑채 해체수리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09년 - 함양오담고택, 곳간채 해체수리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4년 3월 18일 - 함양오담고택,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7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함양오담고택,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함양 개평리 오담고택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66-1[개평리 217-1] |
원소재지 | 함양 개평리 오담고택 -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길 66-1[개평리 217-1] |
성격 | 건물 |
양식 | 한식목조와가 |
정면 칸수 | 5칸[안채]|4칸[사랑채] |
측면 칸수 | 1.5칸[안채]|2칸[사랑채] |
소유자 | 정명균 |
관리자 | 정명균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있는 오담 정환필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주택.
[개설]
정환필은 정여창(鄭汝昌)의 12세손으로 함양 일두 고택에서 분가하였다. 호는 오담이고 사마시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지만 관직에 나아가지는 않았다. 학식이 높아 호남의 기정진 등과 교유하였다.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의 서쪽편에 자리잡고 있다. 마을 앞 종암교에서 서쪽으로 약 70m 떨어진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난 작은 골목을 약 50m 지나면 마주할 수 있다.
[변천]
상량문을 보면 사랑채는 1838년에, 안채는 1840년에 건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랑채의 상량문에서 ‘숭정 기원후 사주 무술 갑시 입주(崇禎紀元後 四周戊戌甲時立柱)’라는 문구에서 1838년에 건립된 것을 알 수 있다. 2년 후인 1840년에 안채가 건립되었다. 2006년 6월에는 안채를, 2007년 9월에는 사랑채를, 2009년에는 곳간채를 수리하였다.
[형태]
함양오담고택은 개평마을의 서쪽 지역에서 남향을 하고, 안채 영역과 사랑채 영역이 직렬형으로 남북 축선상에 배치되어 있다. 안채 영역의 왼쪽에는 고방 영역이, 안채의 배면에는 채소밭이 있다. 안채 영역은 안채와 그 정면 우측편에 곳간채가 튼 ㄱ자형으로 있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1.5칸인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양측면에는 0.5칸씩 툇간을 더하고 가섭지붕으로 마감하였다. 평면은 왼쪽부터 부엌 1.5칸, 툇마루 딸린 온돌방 2칸, 마루 1칸, 툇마루 딸린 온돌방 1칸, 마루 0.5칸으로 되어 있다. 공포의 형식은 장여수장집이고 상부가구는 5개의 도리로 된 5량가이다. 기와는 한식기와를 사용하였고 암수 막새를 사용하지 않았다.
사랑채 영역은 사랑채와 부속 건물인 화장실,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으로 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인 홑처마 맞배지붕이고 이 몸채의 양측면에 0.5칸씩 툇간을 더하였으며 지붕은 가섭지붕으로 마감하였다. 안채와 유사한 형태이다. 평면은 왼쪽부터 마루방 0.5칸, 툇마루 딸린 온돌방과 온돌방으로 구성된 2칸, 툇마루 딸린 마루방 1칸, 툇마루 딸린 온돌방과 온돌방 1칸, 마루 0.5칸으로 되어 있다. 전후로 툇집이 발달된 겹집이다. 공포의 양식은 장여수장집이며 상부가구는 5개의 도리로 된 5량가이다. 지붕은 한식기와를 사용하였고 암수 막새는 사용하지 않았다.
대문채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사랑채와 연결되는데, 아마 대문채가 멸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기준으로 중문은 사랑채의 서편에 직교되게 설치되어 있어 안채로 진입하려면 사랑마당을 지나 90도로 꺾어 들어가야 한다. 중문은 2006년에 사랑채의 전면 해체수리공사를 하면서 안채로 향하는 시선을 차단할 목적으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리 전에는 사랑채와 나란하게 설치되어 있었다.
[현황]
그동안 수리와 복원을 하여 2018년 기준으로 볼 때 과거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안채의 서편에 있는 헛간은 철거되었고 지곡병곡로에서 진입하는 작은 문을 안채의 뒤쪽에 설치해 놓았다. 동편에는 함양 개평리 하동정씨 고가가 있다. 함양오담고택은 2004년 3월 1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0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함양오담고택은 조선 후기의 남부지방 상류층 주거의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