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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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世宗王子漢南君墓域 |
영어공식명칭 | Tomb of Sejongprince Hannamg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755-1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동연 |
조성 시기/일시 | 1557년 4월 - 세종왕자한남군묘역, 1457년에 매장했다가 다시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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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장자 생년 시기/일시 | 1429년 - 한남군 이어 출생 |
피장자 몰년 시기/일시 | 1459년 - 한남군 이어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사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7년 1월 30일 - 세종왕자한남군묘역, 경상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세종왕자한남군묘역,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세종왕자한남군묘역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755-11 |
성격 | 능묘 |
관련 인물 | 한남군 이어 |
봉분 크기/묘역 면적 | 13.7m[둘레]|1.9m[높이]|4.1m[지름] |
관리자 | 전주이씨 한남군파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남도 기념물 |
[정의]
조선 전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조성된 한남군의 묘소.
[개설]
묘소의 주인인 한남군 이어(李𤥽)[1429~1459]는 세종의 세 번째 후궁인 혜빈양씨(惠嬪楊氏)의 장자이다. 자는 군옥(羣玉)이고, 시호는 ‘정도’이다. 1411년(세종 23)에 세종이 온수현(溫水縣)의 가마곡(加磨谷)에 행차할 때 궁궐 수비를 관장했던 공으로 한남군에 봉해졌다. 세조 즉위 후인 1456년(세조 2)에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함양으로 유배되었다가 1459년에 사망하자 이곳에 매장하였다.
[위치]
한남군 묘역은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에 있다. 함양군청에서 상림 인근의 대맛길 따라 북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500m쯤 가면 묘역이 있다.
[변천]
1459년에는 시체를 이곳으로 옮겨와서 매장만 하고 1557년(명종 12)이 되어서야 비로소 묘소가 조성되었다. 이후 후손들의 요청으로 1713년(숙종 39)에 예를 갖추어 다시 안장하였다.
[형태]
묘역은 장방형이며 봉분의 아랫부분에는 1단의 호석(護石)이 둘러쳐져 있다. 봉분 근처에는 2기의 묘비(墓碑)가 있으며 묘 앞에는 상석(床石)이, 좌우에는 망주석(望柱石)이 4기 있다. 이외에도 문인석 2기와 동자상 2기가 있다.
[금석문]
봉분 오른쪽에는 원래의 묘비가 있는데 앞면에 ‘왕자 한남군지묘(王子漢南君之墓)’라고, 후면에는 ‘가정 36년 정사 4월일(嘉靖三十六年丁巳四月日)’ 글자만 확인 가능하다. 나머지는 마모되어져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봉분 정면의 것은 전면에 ‘한남군 정도공 휘어지묘(漢南君貞悼公諱𤥽之墓)’라고 새겨져 있다. 묘역에 있는 2기의 비석 중에 오른쪽의 작은 것은 1557년에 무덤을 조성할 때 건립한 것으로 보인다.
[현황]
원래 한남군 묘역의 비석은 비신의 오른쪽 하단부가 일부 파손되어 있다. 묘역 입구에는 1990년에 후손들이 건립한 ‘세종 왕자 한남군 신도비’가 있고 문인상 앞쪽에는 근래에 만든 석등이 있다. 세종왕자한남군묘역은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한남군 묘역은 비와 좌우 망주석, 문인석, 동자상 등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조선 후기 분묘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