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485
한자 上栢里古墳群2
영어공식명칭 Hamyang Sangbaekri Gobungun Two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625
시대 고대/삼국 시대/가야
집필자 홍성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72년 3월 13일~3월 17일 - 상백리 고분군2, 동아대학교박물관 발굴 조사 실시
소재지 상백리 고분군2 -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625 지도보기
성격 고분
양식 구덩이식 돌덧널무덤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 상백들에 분포한 가야시대 고분.

[위치]

함양군 수동면 상백리 상백마을 앞의 국도3호선과 남강천 사이에 있는 상백에 있다. 인근에는 상백리 고분군1과 상백리 유물산포지가 있다. 상백리 고분군2수동면 소재지에서 국도3호선을 따라 북상하다가, 남효삼거리를 지나 오른쪽의 수안길을 따라가면 상백노인정에 도착하기 전의 왼쪽 들판에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1972년 2월초에 경지 정리작업을 하던 중 고분이 파괴되면서 많은 토기가 노출되었다. 일부 주민들이 고분을 임의로 파헤쳐 상당한 양의 토기 및 철제 유물을 가져 갔다고 전한다. 고분의 훼손이나 유물의 도굴을 막기 위해 동아대학교박물관에서 1972년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 발굴조사하였다. 발굴결과 42개의 고분이 확인되었고, 고분의 크기 및 형태에 따라 4개 형식으로 나누어졌으며,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상백리 고분군2는 수백 기의 고분이 분포하는 대형고분군으로, 매장주체부는 기본적으로 구덩이식 돌덧널무덤이다. 4벽은 할석이나 냇돌을 사용하여 쌓았으며, 출토유물은 저장용토기·무구·무장구가 주류였다. 발굴 결과 6세기 말 또는 7세기 초 유적으로 추정하였으나, 신라의 가야 병합 이전의 가야 고분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6세기 중기 또는 그보다 앞설 가능성이 높다.

[형태]

2018년 현재는 경지정리가 이루어져 고분을 확인할 수가 없다. 그러나 발굴 당시에는 수백 기의 고분군이 분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주변의 함양 상백리 고분군1에서도 봉토가 잔존해 있는 고분 수기가 확인되고 있다.

1987년에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가야문화권 유적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고분군 모습은 경지정리로 알 수 없었고, 석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냇돌들을 논둑에서 확인되었다고 한다. 2006년에 경남대학교박물관에서 제작한 『문화유적분포지도-함양군』 에는 석곽의 벽석으로 추정되는 천석들이 하우스 주변에 흩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적혀 있다.

[출토 유물]

토기류는 개·배·긴 목 항아리·단경호·발형기대 등이 있고, 철기류는 단갑·철촉·철창·철모·대도·철모 등이 있다.

[현황]

1972년 발굴이 마무리된 이후로 줄곧 농토로 이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상백리 고분군2는 함양군에서 발굴 조사된 최초의 고분군이다. 고분은 구덩이식 덧널무덤으로, 가야계 유물이 출토되었다. 상백리 고분군2는 함양군에서도 몇 안되는 고분군으로, 가야 고분 연구에 중요한 학술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