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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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嚴川寺- |
영어공식명칭 | Eomcheonsa Teo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호길 6[남호리 258]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안성현 |
소재지 | 엄천사 터 -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동호길 6[남호리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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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변천]
엄천사 터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권31 경상도(慶尙道) 불우조(佛宇條)에 ‘엄천사 터는 엄천북안에 있다’라고 나와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범우고(梵宇攷)』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변화양상을 알 수는 없다. 다만 『함양군지』에서는 ‘신라시대 사찰위에 동호마을이 들어섰다’고 기술하였으며, 마을 내에서 다량의 와편·도질토기편·전 등 절과 관련된 많은 유물이 산재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조선시대 이전에 개창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치]
엄천사 터는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남호리 동호마을 내에 있다. 이곳은 엄천의 북쪽에 면한 충적대지에 해당하므로 역원의 기능도 병행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현황]
엄천사 터는 동호마을 내부에 있어 정확한 현황을 알 수 없다. 다만 동호마을 앞 공터에는 김종직이 만든 관영 차밭이 있다.
[의의와 평가]
엄천사 터는 엄천 북안에 면한 평지가람으로,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사찰뿐만 아니라 엄천을 이용한 교통로의 중심지 역할도 병행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엄천사 터는 우리나라 평지가람의 구조와 당대의 사회, 경제적 양상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