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59 |
---|---|
한자 | 黃谷里遺蹟 |
영어공식명칭 | Remains of Hwangg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189-1|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산 231 일원 |
시대 |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후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주용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6년 5월 22일~2006년 10월 11일 - 황곡리 유적, 우리문화재연구원에서 1차 발굴 조사 실시 |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8년 6월 9일~2008년 10월27일 - 황곡리 유적, 우리문화재연구원에서 2차 발굴 조사 실시 |
현 소재지 | 황곡리 유적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189-1번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산 231번지 일원 |
성격 | 유적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에 있는 조선시대 분묘 유적.
[개설]
황곡리 유적은 2006년 5월 22일~2006년 10월 11일, 2008년 6월 9일~2008년 10월27일까지 2차에 걸쳐 우리문화재연구원에서 함양 안의농공단지 및 안의제2농공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구제 발굴조사한 유적이다. 조사 결과 조선 시대 분묘군이 확인되었다.
[위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황곡리 189-1번지, 산 231번지 일원에 있다.
[형태]
황곡리 유적은 능선의 정선부 및 사면과 구릉 말단부에 형성되어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에서 현대까지의 분묘들이 확인되었으나, 그중 주를 이루는 것은 조선시대 분묘 183기이다. 유구는 통일신라시대 석실묘, 말기청자가 출토된 고려시대 석곽묘, 조선 전기에 해당하는 분청사기와 백자류가 출토된 조선시대 분묘가 확인되었으며 그 외에 조선시대 봉헌유구와 현대 옹관묘 등이 발굴되었다.
조선시대 분묘는 주로 폭이 좁고 길게 뻗은 구릉의 정선부를 따라 열상 분포하고 있으며 일부 경사가 완만한 구릉의 남쪽 사면은 등고선과 직교하게 조영되어 있다. 매장주체부에 목관을 안치한 목관묘와 목관묘가 없는 단순 토광묘로 구분된다. 일부 분묘는 봉분이나 호석이 잔존하고 있다. 그리고 목관묘는 관정식 목관묘와 결구식 목관묘로 구분 가능하며 조영되는 입지와 유물의 부장비율로 보아 관정식 목관묘가 다소 우월한 양상을 보여 관정식 목관묘가 다소 높은 계층성을 반영한다.
유물은 대체적으로 머리 부분의 좌측에 매납하는 경향성을 보이며 숟가락·식기류·청동기류 등 음식과 관련된 유물과 가위·도자·방물·동전·장신구류 등 음식과 관련되지 않는 유물이 확인되었다. 도자기는 크게 말기청자·분청사기·백자 등으로 구분되며, 백자가 가장 많이 출토되었다.
전체적으로 다른 동시기의 유적에 비해 유물은 빈약한 편이며, 특히 자기류와 청동제 용기류의 출토비율이 극히 낮은 편이다.
시기는 고려시대 분묘는 말기청자로 보아 나말여초로 추정되며, 조선시대 분묘는 백자·숟가락 등의 유물로 보아 대체적으로 15~17세기를 중심으로 유적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현황]
발굴조사 후 기록하고 현재 안의농공단지 및 안의제2농공단지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황곡리 유적은 조선시대 분묘에 있어 묘광과 관 제작기법이 같은 시대, 같은 묘역 내에서도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조선시대에 이루어진 이장 풍습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묘제, 유물 조합 등의 차이를 통해 지역의 개별적인 역사를 보다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