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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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同靑年團咸陽郡團部 |
영어공식명칭 | Hamyang Branch of the United Young Mens Par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석 |
[정의]
1947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설립된 대동청년단 소속 지부.
[설립 목적]
1947년 9월 21일 상해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池靑天)[1888~1957]이 당시의 모든 청년 운동 단체를 통합하여 대동단결을 이룩한다는 명분으로 대동청년단을 설립하였다.
[변천]
1947년 9월 서울운동장에서 수만 명의 단원들이 모인 가운데 대동청년단 결성대회를 개최하였다. 대동청년단은 막강한 조직을 갖추었으나 반공 및 단독정부 수립의 이승만(李承晩)[1875~1965], 민족통일 및 남북협상의 김구(金九)[1876~1949]에게로 민족 지도 노선이 양분되자 주로 이승만 노선에 맞추어 활동하였다. 대동청년단 경남도단부에 통합된 단체는 광복청년회 경남지회, 서북청년단 경남본부, 독립청년회 경남연맹, 대한독립촉성국민회청년단 경남본부, 청사단우경남본부 등이었다. 대동청년단 함양군단부 단장은 김석봉, 부단장은 서상교·하종열, 총무 김형석, 참여자는 유원문·도성환·정태현이었다.
이승만이 1948년 정부 수립 후 정치 목적을 위하여 또 하나의 통합 청년운동 단체인 대한청년단을 조직하게 되자 대동청년단도 대한청년단으로 통합·흡수되어 중추 세력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이 청년운동 단체의 대동 단결이라는 명분으로 대동청년단을 만들었으나 이승만의 지지 기반으로 변질되어 또 하나의 통합 청년운동 단체인 대한청년단으로 통합·흡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