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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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北靑年會咸陽郡支部 |
영어공식명칭 | North West Korean Youth Association Hamyang Branch |
이칭/별칭 | 서청 함양지회,함양서청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석 |
[정의]
1947년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설립된 서북청년회 소속 지회.
[설립 목적]
서북청년회는 북한에서 월남한 청년들이 조직한 함북청년회, 평안청년회 등을 대공 투쟁에 효율 높게 활용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변천]
서북청년회는 1946년 11월 30일 서울 YMCA강당에서 북한 각 지역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던 대한혁신청년회, 북선(北鮮)청년회, 함북청년회, 황해회 청년부, 양호단, 평안청년회 등 여러 청년단이 통합하여 결성된 우익 청년 조직이다. 서북청년회 통합 과정에서는 평안청년회가 역할을 주도하였다.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에는 평안청년회 부회장 선우기성(鮮于基聖)이 선출되었다. 북한에서 월남한 청년들이 무자비한 대공 투쟁 체제를 갖추기 위하여 설립한 청년 단체이다.
서북청년회 경상남도지부는 1947년 6월 초 서북청년회 중앙본부에서 반성환 등 30여 명이 부산으로 내려와서 조직하였으며, 1개월 안에 군 단위 지부를 구성하였다. 서북청년회 함양군지회는 1947년에 결성되어 대공 투쟁에 나섰다. 함양군지회 위원장은 박기봉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서북청년회 함양군지회는 좌익 탄압에 적극 참여하였다. 좌익에 의하여 개최된 1947년 함양 7.27인민대회, 1948년 2.7함양투쟁에 대하여 폭력을 휘두르며 탄압하였다. 증언에 의하면 몽둥이, 쇠스랑, 자전거 와이어 등을 들고 습격한 것이었다. 이로 인하여 민간인이 큰 피해를 보았다. 빨치산 토벌에도 군인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서북청년회 주축의 호림부대 등이 1949년 4월 김종원(金宗元)[1922~1964]이 이끄는 마산18연대와 함께 경상남도 전역에서 공비 토벌을 실시한 것이었다.
[의의와 평가]
북한의 사회 개혁으로 월남한 청년들이 남한의 사회 변혁 세력 제거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었고, 이로 인하여 좌우 갈등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