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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200292
영어공식명칭 Sawleaf zelkova
이칭/별칭 궤목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함양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문현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시화|시목 지정 일시 1982년 2월 15일 - 느티나무, 함양군 군나무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1999년 4월 6일 -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천연기념물 제407호 지정
성격 보호수
학명 Zelkova serrata Makino
생물학적 분류 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느티나무속
원산지 한국|중국|일본
높이 35m까지 자람
둘레 3m 정도까지 자람
개화기 4-5월
결실기 9-10월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군목으로 지정된 낙엽활엽교목.

[개설]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마을 정자나무나 당산목으로 가장 흔히 이용되었던 나무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병충해에 강한 그 고고성과 장수성을 무궁한 발전의 상징으로 보고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군목으로 삼았다.

[형태]

느티나무의 껍질은 보통 회백색-회갈색이며, 오래되면 비늘처럼 조각으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는 2-9㎝의 장타원형이고 측맥은 9-15쌍이다. 잎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4-5월에 잎과 함께 핀다. 열매는 표면에 털이 없고 자루가 매우 짧다.

[생태]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의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주로 산지 계곡부에서 서식하는 나무로 높이 35m, 지름 3m 정도까지 자란다. 양수이며, 통기가 비교적 양호한 중성토양에서의 성장이 양호하다. 심근성이므로 아주 큰 수관을 유지할 수 있다. 목재는 결이 아름답고 재질이 좋아 마루판, 건축재, 선박재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느티나무는 1,000년 이상 자라는 데다 마을의 정자나무나 당산목으로 가장 흔히 이용되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들 나무들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데, 그렇지 못한 것은 노거수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1,000년 이상 된 노거수 64그루 중에 25그루가 느티나무이다. 또한 마을의 구심체로서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역할도 하였다. 즉 느티나무가 봄에 일제히 싹을 틔우면 풍년, 나무의 위쪽에서 먼저 싹이 트면 흉년이라는 설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관내에서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받고 있는 나무가 모두 63그루인데, 이 중 느티나무가 46그루로 가장 많으며 경상남도 함양군 관내 모든 면에 산재되어 있는 마을나무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나이 약 500년, 높이 약 22m, 가슴높이 둘레 7.3m인 함양 학사루 느티나무는 함양의 역사가 깃들어 있는 귀중한 향토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1999년 4월 6일에 천연기념물 제407호로 지정되었다. 우리 민족은 오래된 느티나무를 마을을 지켜 주는 상징목으로 여겨 왔으며, 가지가 넓게 퍼지는 특성 때문에 그늘이 많이 드리워져 정자 근처에 많이 심었다. 정자가 많은 경상남도 함양군에서는 주요 정자 주변에 느티나무가 심어져 있어 운치를 달리하는 부분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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