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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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咸陽郡邑誌 |
영어공식명칭 | Hamyangguneupj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재현 |
[정의]
1832년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와 문화를 정리하여 편찬된, 『경상도읍지』에 수록된 함양군 향토지.
[형태/서지]
세로 35㎝, 가로 22.6㎝의 필사본이다. 표지는 능화문황지(菱花紋黃紙), 본문은 저지(楮紙)가 각각 사용되었다. 채색지도가 포함되어 있다.
[구성/내용]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는 1832년경에 편찬된 경상도 도지(道誌)로, 필사본이다. 20책으로 되어 있다. 각 고을 읍지마다 맨 앞에 채색지도를 실었다. 「함양군읍지」는 『경상도읍지』의 7책에 수록되어 있다. 「함양군읍지」의 항목 구성은 지도, 건치연혁(建置沿革), 군명(郡名), 관직, 성씨, 산천, 풍속, 방리(坊里)[마을], 호구, 전부(田賦)[토지에 부과하던 조세], 군액(軍額), 성지(城池), 임수(林藪), 창고, 군기(軍器), 학교, 관방(關防), 진보(鎭堡), 봉수(烽燧), 단묘(壇廟), 능묘(陵墓), 불우(佛宇), 공해(公廨), 누정(樓亭), 도로, 교량, 도서, 제언(堤堰), 장시(場市), 역원(驛院), 목장, 형승(形勝), 고적(古蹟), 토산(土産), 진공(進貢), 봉름(俸廩)[조선 시대에 벼슬아치에게 주던 봉급], 환적(宦蹟)[벼슬아치로 있을 때의 행적], 과거(科擧), 인물, 제영(題詠)[제목을 붙여서 시를 읊음], 비판(碑板), 책판(冊板)으로 되어 있다.
1760년경 편찬된 『여지도서』 항목과 비교해 보면 임수(林藪), 군기, 장시, 환적, 과거, 비판, 책판 항목이 새로 생겼다. 새로이 등장한 군기, 장시, 환적, 과거, 책판 등의 항목은 18세기 말[정조 말년]에 편찬 작업이 이루어진 『해동여지통재』 계열 읍지의 장시, 요역, 군기, 선생안, 과환(科宦)[과거에 급제한 벼슬아치], 책판 항목의 성과를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경상도읍지』는 항목 구성에서 기술 내용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인물, 문화, 역사에 큰 비중을 두고 기록하였다. 이러한 분야의 내용이 많을 뿐만 아니라 기술 내용도 풍부하여 읍지 분량의 절반 이상이 할애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국지리지, 도지, 개별 읍지를 막론하고 19세기 전반에 편찬된 읍지는 많지 않다. 『경상도읍지』는 1832년경에 편찬되었으며, 통일된 항목과 기술 방식을 적용한 경상도 71개 고을 읍지의 존재는 학술 자료의 토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