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에 있는 자연휴양림.

[건립 경위]

경상남도 함양군에 있는 용추자연휴양림은 용추계곡과 주변 숲을 배경으로 조성되었다. 소득과 휴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지역 발전과 국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용추자연휴양림은 1980년부터 1990년 3월 1일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1991년도에 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되어 1993년 개장하였다. 함양군에서 관리한다.

[구성]

용추자연휴양림은 용추계곡을 따라 1.59㎢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다. 산림 문화휴양관 1동 12실[야외 바베큐장 이용 가능], 산림문화수련관 1동 5실, 세미나실 1실, 숲속의 집 16동, 관리사 및 매점 1동 등의 건물과 10,853㎡의 오토 캠핑장 및 야영장, 취사장 2개소, 화장실 4동, 샤워장 2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수련 및 휴양 시설로는 물놀이장 2개소, 체력단련장, 국궁장이 있다. 또 중앙광장[2,479㎡], 산책로[8.4㎞], 자연관찰로[2.72㎞], 산림욕장[14,271㎡], 돌탑공원, 전망대, 정자, 데크로드[48m], 데크[130개], 벤치 등의 주변 시설과 3,300㎡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용추계곡을 따라 물레방아, 철교, 인공폭포, 사방댐 등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용추자연휴양림은 함양군 안의면에 있으며, 기백산군립공원 내의 금원산[1,325m]과 기백산[1,331m]의 서남쪽 기슭에 자리한 용추계곡과 풍부한 삼림지대가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흐르는 용추계곡을 따라 상류부에는 야영장과 숲속의 집이 조성되어 있다. 휴양림의 중간에 구름다리 부근에는 관리 사무소 및 삼림문화 휴양관·삼림문화 수련관·야영장 및 샤워시설·숙박동·느티나무가 조성되어 있고, 하단의 용추폭포 상류 쪽 강변으로 캠핑장이 자리하고 있다.

용추자연휴양림에는 무학대사가 말년 기거했다는 은신암과 삼국시대 축성되었다는 함양 황석산성[사적 제322호]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남덕유산·용추계곡·농월정 그리고 인근의 거연정과 군자정이 있으며, 용추사와 함양 법인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보물 제1691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