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경상남도 함양군을 경유하여 평안북도 초산군까지 한반도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이어 주는 일반 국도.

[개설]

국도3호선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을 기점으로 하며 경상남도 사천시·진주시·산청군·함양군·거창군, 경상북도 김천시·상주시·문경시, 충청북도 괴산군·충주시·음성군, 경기도 이천시·여주시·광주시·성남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양주시·동두천시·포천군·연천군, 강원도 철원군·평강군을 경유하여 평안북도 초산군을 종점으로 한다.

[명칭 유래]

1971년 8월 31일 대통령령에 의거하여 국도3호선으로 명명되었다. 경상남도 남해군과 평안북도 초산군을 연결하는 도로라 하여 남해초산선으로도 불리운다.

[제원]

국도3호선의 전체 연장은 594.610㎞이나 중복 연장 7.338㎞를 제외하면 전용 연장은 585.522㎞이다. 전체 구간의 절반 이상인 70.4%에 해당하는 420.750㎞의 구간이 4차로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뒤를 이어 2차로가 15.4%로 90.260㎞, 6차로가 13.9%로 81.900㎞이다. 미포장도로 구간은 전체의 0.3%에 해당하는 1.70㎞ 구간이 있다.

[현황]

함양군의 국도3호선은 함양군 수동면 화산리를 기점으로 하며 수동면 상백리, 안의면 금천리·교북리를 경유하여 안의면 대대리를 종점으로 한다. 함양군 수동면계를 기점으로 산청군 생초면 신연리와 연결되며, 함양군 안의면계를 기점으로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와 연결된다. 함양군을 경유하는 국도3호선의 전체 연장은 22.182㎞이며 일부 구간이 국도24호선·26호선, 지방도1084호선과 중복되고 있다. 국도3호선 함양군 구간은 전부 4차로로 되어 있다.

2017년에 조사된 함양군의 국도3호선의 교통 통행량은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를 기준으로 일 평균 5,436대가 통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일 3,982대, 버스가 93대, 화물차가 1,361대가 운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3호선 전체 구간의 일 평균 교통량은 18,261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