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명칭 유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의 명칭은 잣나무가 우거져 있었고 백연서원(柏淵書院)이 있었으므로 백연(柏淵) 또는 백연동(柏淵洞)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함양군 석복면(席卜面)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석동(本席洞)을 병합하여 백연리(栢淵里)라 하였다. 1957년 행정구역의 재편에 따라 경상남도 함양군 석복면(席卜面)에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는 북동쪽에서 동쪽으로 내려가는 위천(渭川)이 있고, 서쪽에는 오봉산(五峰山)이 있다. 함양군 함양읍 백연리는 오봉산 하류에 있으며 낮은 구릉성 산지를 감싸고 있다. 하천을 끼고 있어 비옥한 토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황]

2018년 8월 기준으로 백연리에 살고 있는 주민은 489가구, 930명[남 467명, 여 463명]이다. 백연리에는 함양군 공설운동장이 있으며, 약 3만 1,800㎡ 면적의 규모로 실내체육관, 축구장, 테니스장, 궁도장 등이 있다.

백연리의 하백마을에서는 1990년대부터 매년 정월 대보름날 함양문화원과 함께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풍물놀이 등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