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명칭 유래]

본래 경상남도 함양군 관변면(官邊面) 관청 변두리 지역으로 백암산 밑이며 위천(渭川)이 있어서 백천(百川)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본백, 중간말, 월명, 척지동(尺旨洞)을 병합하여 백천리(白川里)라 칭하였다.

[자연환경]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는 남강과 남강의 분류인 위천을 양옆에 두고 있는 지역으로, 낮은 구릉성 산지와 평야가 함께 있는 지역이다.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주민들은 강의 범람을 우려하여 두드러기산, 월명산 산지 구릉에 마을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 덕분에 농사에 유리하다.

[현황]

2018년 8월 기준으로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에 거주하는 주민은 397가구에 657명[남 327명, 여 330명]이다.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북쪽 일부 지역으로 광주대구고속도로가 지나고,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남북으로는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는 본백마을 북쪽에 광주대구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입로, 매표소가 있어 함양군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척지마을 뒤편 저평 구릉에 고분군이 있어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유적과, 유물산포지가 이 지대에 분포하고 있다. 유물산포지는 청동기시대나 삼국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물산포지의 일부는 휴게소와 인접해 있어서 휴게소로 일부가 파괴되고 일부는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