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에 속한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병합한 대병동(大甁洞)과 도덕동(道德洞)의 이름을 따서 대덕이라 칭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는 함양군 북천면(北川面)에 속하던 지역이었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인 ‘도의 위치·관할 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 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에 따른 행정구역 개편으로 대병동(大甁洞) 죽장동(竹場洞) 도덕동(道德洞)을 병합하여 대병과 도덕의 이름을 따서 대덕리(大德里)라 명명하고 함양군 위성면(渭城面)에 편입시켰다.

[자연환경]

대덕리는 백암산에서 남서쪽으로 산지 하류부에 있다. 마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지형이며, 대부분의 지대가 산지로 이뤄져 있다. 대덕리 북서쪽으로는 위천이 흐르며 대덕리 아래의 운림리·용평리를 거쳐 동쪽으로 이동한다.

[현황]

2018년 기준으로 대덕리에 살고 있는 주민은 109가구에 216명[남 105명, 여 111명]이다.

대덕리 메사이골 옛 절터에는 함양 대덕리 마애여래입상[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19호]이 있으며, 상림 위 솔숲에는 하한정이 있다. 대덕리 내에 대덕저수지가 있어 남서쪽 평탄한 지형에 농사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