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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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篁嶺 |
영어공식명칭 | Daewangnyeong Pass |
이칭/별칭 | 대황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다곡리|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대황령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다곡리~함양군 지곡면 덕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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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고개 |
높이 | 661m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지곡면 사이에 있는 고개.
[명칭 유래]
대황령은 옛날 급박하게 전개되는 난을 피하고자 왕이 삿갓을 쓰고 이 마을 앞 산봉우리를 넘었다고 하여 대황령 또는 대황재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연환경]
대황령은 함양군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산지인 백운산(白雲山)[1,279m]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서래봉-괘관산(掛冠山)[대봉산·1,252m]의 동쪽 사면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661m 봉우리 사이의 안부에 남북방향으로 고갯길이 형성되어 있다.
함양군의 북쪽 산지, 서쪽 산지가 군의 중앙부를 향하여 뻗어 있는 산줄기와 서로 만나는 지점이 화림동 계곡의 거연정-동호정-농월정 구간인데 바로 이 남계천 남쪽 산지에 대황령 고개가 형성되어 있다. 대황령 고개 바로 북쪽으로는 남강의 최상류 지류인 남계천이 흐르며 안의면 일대 용추계곡에서 흘러내린 지우천과 만나 남강으로 이어진다.
[현황]
대황령은 함양군 서하면 다곡리와 함양군 지곡면 덕암리를 넘나드는 비포장 고개로, 고갯길이 넓은 편이다. 고개 좌우로는 고개 중턱까지 시멘트 임도가 정비되어 있다.
대황령은 산행자가 많지 않아 등산로 상태가 좋지 않은 편이나 이정표가 있어 등산로를 뚜렷하게 분별할 수 있다. 대황령에서 북서쪽으로 1.9㎞ 정도 내려서면 대황마을이 있다. 대황령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천왕봉까지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대황마을에서 집결하여 산행을 시작하기도 한다. 고개 중간중간 좌우 조망이 좋고 능선이 완만해 가볍게 산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대황령 고개의 동쪽 끝으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함양터널 구간으로 지나고 나란히 국도26호선과 24호선이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