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045 |
---|---|
한자 | -峯 |
영어공식명칭 | Halmibong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해당 지역 소재지 | 할미봉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
---|---|
성격 | 산 |
높이 | 1,026m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에 있는 바위산 봉우리.
[자연환경]
함양군의 서쪽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남덕유산 산지는 남쪽으로 길게 이어지다 할미봉에서 가파르게 우뚝 솟은 봉우리를 이루고 육십령을 지나 깃대봉(棋臺峰)[1,015m]-백운산(白雲山)[1,279m]-삼봉산(三峰山)[1,187m]-삼정산(三丁山)[1,182m]으로 이어진다. 북쪽 방향으로는 국립공원 제10호인 덕유산국립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겨울 눈꽃이 아름다운 산맥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할미봉은 산 정상으로 바위산을 이루고 있으며 할미봉 곳곳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산지 계류를 이루어 남쪽으로 흘러 최상류 지류인 남계천을 이루고 남강으로 유입하고 있다.
[현황]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과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할미봉은 남덕유산의 제2봉이며 높이는 1,026m이다. 할미봉은 노송들이 숲을 이루어 마치 정상을 향하는 도로가 없는 듯 숲이 우거져 있다.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는 산행인들에게 할미봉은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할미봉 산정 주변은 경사가 완만하여 산행이 대체로 수월한 편이다. 할미봉 정상에 서서 북쪽을 조망하면 덕유산의 위풍당당한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 확 트인 시야에 함양군의 시가지가 펼쳐진다. 할미봉과 남쪽의 깃대봉 사이 능선의 안부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고개인 육십령고개가 자리하고 있다. 육십령고개는 국도26호선이 지나며 고개 정상에 휴게소가 있는데 통영대전고속도로가 육십령터널을 통해 육십령고개 구간을 지나면서 이용자 수가 많이 줄었다. 할미봉 산행은 육십령고개 휴게소에서 백두대간 코스인 능선을 따라 등정을 하거나 장계면 명덕리 반송마을에서 관산도로를 따라 오르면 되는데 요즈음은 육십령고개 주차장 쪽에서 할미봉으로 많이 등정한다.